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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고 모습이 하는 손에 물건이 얘기들을 넓어서“아이가 ‘아빠, 나 언제 두바이 가?’라고 물을 때마다 가슴이 미어집니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3년째 무역업을 하고 있는 한 사업가의 고백이다. 비즈니스는 궤도에 올랐지만, 가족을 데려올지 말지를 놓고 1년째 고민 중이다. 국제학교 학비가 연간 8000만원에 달한다는 얘기를 듣고 망설이고 있다.
두바이에서 사업이 안정되면 자연스럽게 맞닥뜨리는 선택이 있다. 가족을 데려올 것인가 말 것인가. 지난 18화에서 언급했듯이(https://www.mk.co.kr/news/world/11431882) 보통 3년차가 되면 많은 사업가들이 가족 동반을 진지하게 고려한 야마토게임장 다. 하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복잡하다.
명문 국제학교, 대기자만 수백명
두바이 최고의 명문 사립학교 중 하나로 꼽히는 두바이 컬리지 / 사진=두바이 컬리지
릴게임사이트
두바이와 아부다비 등 UAE에 거주하는 교민들은 대부분 자녀들을 국제학교에 보낸다. 두바이 국제학교는 크게 영국식 커리큘럼(British), 미국식 커리큘럼(American), 그리고 국제 바칼로레아(IB)로 나뉜다. 문제는 입학이다.
“학교마다 대기자 10원야마토게임 명단이 수백 명씩입니다. 유명 학교는 임신하자마자 대기자 등록을 해야 한다는 농담도 있어요.” 두바이에서 5년째 거주 중인 한 교민 학부모의 말이다.
실제로 젬스 월드 아카데미(GEMS World Academy), 두바이 컬리지(Dubai College), 제스 두바이 스쿨(JESS Dubai School) 같은 명문 국제 사립학교는 입학 릴짱 이 하늘의 별따기다.
가격도 매우 부담스럽다. UAE 지식인적자원개발청(KHDA) 자료에 따르면 학비는 유치원이 연간 3만~6만디르함(약 1100~2200만원), 초등학교가 5만~8만디르함(약 1800만~3000만원), 중고등학교가 7만에서 11만 디르함(약 2600만~4000만원) 선이다. 여기에 입학금, 교복비, 교재비, 스쿨버스, 방 골드몽사이트 과후 활동비까지 합치면 실제로는 표시된 학비의 1.5배 정도를 각오해야 한다.
“첫째가 Year 7, 둘째가 Year 3인데 두 아이 학비만 연간 8000만원이 넘어요. 여기에 주거비, 생활비까지 합치면 한국에서보다 2배는 더 듭니다.” 현지 한국 기업 주재원의 하소연이다. 대기업은 자녀 학비를 지원하지만 중소기업이나 개인 사업자는 고스란히 본인 부담이다.
입학 타이밍도 중요하다. 두바이 학기는 8~9월에 시작한다. 한국 학제와 달라 아이가 적응하는 데 최소 6개월은 걸린다. 한 학부모는 “3월에 전학 왔는데 아이가 1년 내내 힘들어했다”며 “가능하면 학기 시작 전인 여름에 오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배우자 취업 제한, 적응 실패로 귀국도
두바이에서 프리랜서로 사는 사람도 많다. 최근 몇 년 사이 프리랜서 비자가 생기면서 온라인 강의, 번역, 디자인 등 재택근무가 가능한 직종에서는 돌파구가 생겼다. / 사진=유튜브 캡처 (Oksy Vlogs)
“남편은 회사 다니면서 사람들 만나는데, 저는 하루 종일 집에만 있으니 우울증이 왔어요.” 작년에 가족과 함께 두바이로 온 한 배우자의 고백이다. 주위 교민중에 연락이 되지 않다가 갑자기 한국으로 돌아간 케이스를 종종 목격한다. 특히 배우자 적응 실패로 1~2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가족이 적지 않다.
주재원이나 사업자의 배우자는 가족 동반 비자(dependent visa)를 받는다. 이 비자로는 취업이 제한적이다. 일하려면 별도로 워킹 퍼밋(work permit)을 받아야 하는데, 고용주가 스폰서가 되어야 하는 등 절차가 필요하다.
“한국에서 교사였는데 여기선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자격증도 인정 안 되고, 언어도 장벽이고.” 다만 최근 몇 년 사이 프리랜서 비자가 생기면서 온라인 강의, 번역, 디자인 등 재택근무가 가능한 직종에서는 돌파구가 열린건 긍정적이다.
“영어는 늘었는데 한글을 잊어가요”
UAE 세종학당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세종학당
자녀의 한국어와 영어 밸런스는 항상 부모의 관심사다. “아이가 영어는 늘었는데 한국어를 잊어가요. 한글책 읽는 속도가 또래보다 느려서 걱정이에요.” 국제학교에 다니는 초등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의 고민이다. 영어는 유창해졌지만 한국어 실력이 정체되거나 퇴보하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한국인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한인교회와 한인회 등에서 하는 한글학교를 보내거나, 집에서는 무조건 한국어를 사용하고, 한국 교과서로 홈스쿨링을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하지만 아이들은 “한글 공부하기 싫어요”라며 저항하기 일쑤다.
대학 진학 전략도 복잡하다. 두바이 국제학교를 졸업하면 A-Level, IB, SAT 등으로 미국이나 영국 대학에 지원하거나, 12년 해외 거주 증명으로 한국 대학 특례 입학을 노릴 수 있다. 하지만 그 기준을 맞추기가 힘들고 정시 수시 전형보단 수월하지만 예전처럼 특례라면 무조건 합격하기 쉬운 시대도 아니다.
“특례 입학 자격을 유지하려고 비자를 신경써야 해요. 12년을 채워야 하거든요.” 한 학부모의 말이다. 실제로 특례 입학을 노리고 아이를 두바이에 보내는 가정도 있다. 하지만 규정이 자주 바뀌어 불확실성이 크다. 가족이 모두 해외에 거주해야 하고 소득원도 증명해야 하는 등 점점 더 벽이 높아지는 추세다.
아이의 글로벌 감각은 늘었지만…
두바이 학교에서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 / 사진=제미나이
하지만 장점도 분명하다. 범죄율이 극히 낮은 안전한 환경에서 200개국 친구들과 어울리며 다문화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영어 실력은 자연스럽게 늘고, 한국처럼 10대부터 무한 경쟁에 진입하는게 아니라 좀 더 장기적인 호흡으로 생활이 가능하다.
“아이가 인도, 영국, 필리핀, 중국 친구들과 노는 걸 보면 글로벌 감각은 확실히 늘었어요.” 두바이 거주 7년차 학부모의 말이다.
반면 천문학적 비용과 한국어 및 문화 단절, 시민권 불가, 여름철 더위, 불확실한 미래 등 단점도 명확하다.
“돈만 생각하면 한국이 낫죠. 하지만 아이가 세계 각국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라는 모습을 보면 여기서의 경험이 값진 투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지 10년차 교민 사업가의 말이다.
결국 정답은 없다. 다만 확실한 건 두바이에서 가족과 함께 산다면 철저한 재정 계획과 장기적 비전이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족 구성원 모두의 합의와 적응 의지가 가장 중요할 것이다.
※ 도움말 및 참고자료 = 두바이 및 아부다비 거주 한국인 가족 4팀 인터뷰, UAE 지식인적자원개발청(KHDA) 학비 데이터, Dubai Health Authority 의료보험 가이드라인, Property Finder 두바이 국토부 렌트비 통계, 세종학당 자료 종합
[원요환 UAE항공사 파일럿 (前매일경제 기자)]
john.won320@gmail.com
아랍 항공 전문가와 함께 중동으로 떠나시죠! 매일경제 기자출신으로 현재 중동 외항사 파일럿으로 일하고 있는 필자가 복잡하고 생소한 중동지역을 생생하고 쉽게 읽어드립니다. 기자 admin@no1reelsite.com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3년째 무역업을 하고 있는 한 사업가의 고백이다. 비즈니스는 궤도에 올랐지만, 가족을 데려올지 말지를 놓고 1년째 고민 중이다. 국제학교 학비가 연간 8000만원에 달한다는 얘기를 듣고 망설이고 있다.
두바이에서 사업이 안정되면 자연스럽게 맞닥뜨리는 선택이 있다. 가족을 데려올 것인가 말 것인가. 지난 18화에서 언급했듯이(https://www.mk.co.kr/news/world/11431882) 보통 3년차가 되면 많은 사업가들이 가족 동반을 진지하게 고려한 야마토게임장 다. 하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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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최고의 명문 사립학교 중 하나로 꼽히는 두바이 컬리지 / 사진=두바이 컬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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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와 아부다비 등 UAE에 거주하는 교민들은 대부분 자녀들을 국제학교에 보낸다. 두바이 국제학교는 크게 영국식 커리큘럼(British), 미국식 커리큘럼(American), 그리고 국제 바칼로레아(IB)로 나뉜다. 문제는 입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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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Year 7, 둘째가 Year 3인데 두 아이 학비만 연간 8000만원이 넘어요. 여기에 주거비, 생활비까지 합치면 한국에서보다 2배는 더 듭니다.” 현지 한국 기업 주재원의 하소연이다. 대기업은 자녀 학비를 지원하지만 중소기업이나 개인 사업자는 고스란히 본인 부담이다.
입학 타이밍도 중요하다. 두바이 학기는 8~9월에 시작한다. 한국 학제와 달라 아이가 적응하는 데 최소 6개월은 걸린다. 한 학부모는 “3월에 전학 왔는데 아이가 1년 내내 힘들어했다”며 “가능하면 학기 시작 전인 여름에 오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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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서 프리랜서로 사는 사람도 많다. 최근 몇 년 사이 프리랜서 비자가 생기면서 온라인 강의, 번역, 디자인 등 재택근무가 가능한 직종에서는 돌파구가 생겼다. / 사진=유튜브 캡처 (Oksy Vlogs)
“남편은 회사 다니면서 사람들 만나는데, 저는 하루 종일 집에만 있으니 우울증이 왔어요.” 작년에 가족과 함께 두바이로 온 한 배우자의 고백이다. 주위 교민중에 연락이 되지 않다가 갑자기 한국으로 돌아간 케이스를 종종 목격한다. 특히 배우자 적응 실패로 1~2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가족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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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한국어와 영어 밸런스는 항상 부모의 관심사다. “아이가 영어는 늘었는데 한국어를 잊어가요. 한글책 읽는 속도가 또래보다 느려서 걱정이에요.” 국제학교에 다니는 초등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의 고민이다. 영어는 유창해졌지만 한국어 실력이 정체되거나 퇴보하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한국인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한인교회와 한인회 등에서 하는 한글학교를 보내거나, 집에서는 무조건 한국어를 사용하고, 한국 교과서로 홈스쿨링을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하지만 아이들은 “한글 공부하기 싫어요”라며 저항하기 일쑤다.
대학 진학 전략도 복잡하다. 두바이 국제학교를 졸업하면 A-Level, IB, SAT 등으로 미국이나 영국 대학에 지원하거나, 12년 해외 거주 증명으로 한국 대학 특례 입학을 노릴 수 있다. 하지만 그 기준을 맞추기가 힘들고 정시 수시 전형보단 수월하지만 예전처럼 특례라면 무조건 합격하기 쉬운 시대도 아니다.
“특례 입학 자격을 유지하려고 비자를 신경써야 해요. 12년을 채워야 하거든요.” 한 학부모의 말이다. 실제로 특례 입학을 노리고 아이를 두바이에 보내는 가정도 있다. 하지만 규정이 자주 바뀌어 불확실성이 크다. 가족이 모두 해외에 거주해야 하고 소득원도 증명해야 하는 등 점점 더 벽이 높아지는 추세다.
아이의 글로벌 감각은 늘었지만…
두바이 학교에서 어울리는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 / 사진=제미나이
하지만 장점도 분명하다. 범죄율이 극히 낮은 안전한 환경에서 200개국 친구들과 어울리며 다문화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영어 실력은 자연스럽게 늘고, 한국처럼 10대부터 무한 경쟁에 진입하는게 아니라 좀 더 장기적인 호흡으로 생활이 가능하다.
“아이가 인도, 영국, 필리핀, 중국 친구들과 노는 걸 보면 글로벌 감각은 확실히 늘었어요.” 두바이 거주 7년차 학부모의 말이다.
반면 천문학적 비용과 한국어 및 문화 단절, 시민권 불가, 여름철 더위, 불확실한 미래 등 단점도 명확하다.
“돈만 생각하면 한국이 낫죠. 하지만 아이가 세계 각국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라는 모습을 보면 여기서의 경험이 값진 투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지 10년차 교민 사업가의 말이다.
결국 정답은 없다. 다만 확실한 건 두바이에서 가족과 함께 산다면 철저한 재정 계획과 장기적 비전이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족 구성원 모두의 합의와 적응 의지가 가장 중요할 것이다.
※ 도움말 및 참고자료 = 두바이 및 아부다비 거주 한국인 가족 4팀 인터뷰, UAE 지식인적자원개발청(KHDA) 학비 데이터, Dubai Health Authority 의료보험 가이드라인, Property Finder 두바이 국토부 렌트비 통계, 세종학당 자료 종합
[원요환 UAE항공사 파일럿 (前매일경제 기자)]
john.won320@gmail.com
아랍 항공 전문가와 함께 중동으로 떠나시죠! 매일경제 기자출신으로 현재 중동 외항사 파일럿으로 일하고 있는 필자가 복잡하고 생소한 중동지역을 생생하고 쉽게 읽어드립니다. 기자 admin@no1reelsi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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