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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문회비 제도 변경에 따른 소견

  평생회비 제도 폐지!
얼마 전, 휘산회 시산제에 참석하여 보니 동기들간에 그 문제가 술좌석에서 회자되더군요.
그런 결정을 내린 분들이 그 자리 참석해서 세상 돌아가는 의견을 좀 들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중요한 의결사항을 정해서 공표해놓고, 동기들 반응에 대하여 무관심 했던 것은 아닌지요? 
저 또한 그 결정에 대하여 실망해서 뭐라 평하고 싶지 않아 덮어놓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모 동기께서 의견개진을 해달라고 메시지를 보내주셨기에 한마디 보태고자 합니다.

  우선, 멀리서 좋은 글을 올려준 표동수 동기의 의견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동창회비를 인상하고자 하는 운영진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여러 모로 고민을 해서 결정한 고육지책이겠지요?
표동수 동기가 원론적인 문제는 논리적으로, 정확한 숫자까지 예를 들어 좋은 글을 올려주었으니
회칙이나 제도, 절차, 그리고 수지분석 등의 의견은 생략토록 하겠습니다.
현재 시점은 몇년 전 70회 기수가 체육대회를 주관해야 했던 절박한 시기도 아니고,
평생회비 제도를 폐지하겠다는 결정을 내린것이 너무 성급한 결정은 아니었는지 염려가 됩니다.
한 때는(물론, 현 운영진이 아니었을 때) 평생회비를 독려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일시적으로 많은 재원이 필요했던 체육대회 주관기수 시점이었지요.
그때 본인 또한 평생회비를 납부했습니다. 적은 금액이지만 협찬도 했습니다.
체육대회를 위한 재원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까해서...
그런데 회원들에게 지금 와서는 평생회비의 인상도 아닌 폐지라 한다면,
기존에 평생회비를 낸 사람은 어떻게 되는건지요??

 새로운 회원은 늘지 않고, 회비 수납 또한 저조하니 현 운영진의 고충은 충분히 이해할만 합니다.
그러나, 동문회 운영이 정기회비로만 운영되는 동문회는 어느 곳도 없습니다.
어느 동문회가 됐든 회비 납부만으로 동문회를 운영하기에는 역부족일겁니다.
따라서, 모든 동문회 운영진들이 동일한 문제로 고민을 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기들은 회장이나 운영진에게 그런 난관을 헤쳐나가길 기대하기도 하구요~~ 
현재 동문회에 애착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참여하면서 회비납부, 그리고 협찬을 하는 동기들은
어느 정도 한계이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동기회에 참석해서 보면 저급한 말로 그 얼굴이 그 얼굴입니다.
평생회비 제도를 폐지하고, 연회비를 인상하면 과연 수입이 늘어날까요?
제도 폐지에 따른 실망감으로 인해 회비를 납부하는 회원수가 더 줄어들것이라는 염려는 안해보셨는지요?
기존의 회원에게만 의존하는 회비인상 수입으로 동문회의 수지가 크게 좋아리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그렇다면 새로운 모습들을 영입하여 많은 회원을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활동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래야만 회비 수입도 늘고, 스폰서 발굴도 되고 동기회가 활성화되지 않겠습니까?
물론, 새로운 회원을 영입하는것이 말 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회원을 늘리기 위한 방법이나 활동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요?
그러한 활동을 위해 서로 고민하고 의논하여 실행에 옮겨본 적은 있었는지요? 

  때에 따라서, 또는 운영진에 따라서 제도나 회칙이 조령모개 식으로 갈팡질팡 한다면
기존에 꾸준히 참석하고 있는 동기들에게 마져 인심을 잃는 원인이 되지는 않을까요?
평생회비를 납부한 회원이라면 동기회에 남달리 애착을 가지고 있는 회원들이 대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제도를 변경하면서까지 동문회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동기들에게 원성을 사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겁니다..
기존에 지켜지고 있던 제도를 바꾸는 것 보다는, 주어진 틀 안에서 변화가 요구된다고 생각합니다. 
시시때때로 동문회의 역점 활동이 무엇인지를 고민하여 그때그때 결정하여 실행에 옮겨야 하지 않을까요?
평생회비를 폐지하고 연회비를 인상하는 것은 기존의 성실납부 회원에게만 부담을 주는 것은 아닌지요?
또한, 회비 인상으로 인해 신규 회원에게도 매년 회비가 부담스러운 것은 아닐른지요?
그로 인하여 회비 납부를 꺼리거나 동문회 참석을 주저하지는 않을까요?

  운영 회비가 부족해서 동문회 운영이 어려운 것은 어느 동문회나 다 똑같은 실정일겁니다.
그렇다고 아무런 고민이나 해결하려는 의지없이 회비 인상만 하는것이 능사는 아닐겁니다.
평생회비 제도, 연회비 제도는 몇십년 동안 지켜져오던 사항입니다.
한번 더 심사숙고해서 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동기회에서 앞으로 어떤 활동에 주력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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