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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장학회 운영보고
친구 여러분, 꽃피는 봄이 왔습니다.
아직은 바람이 싸늘하지만 남쪽에는 동백, 유채꽃이 만발했다고 하니 며칠만 추위에 고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길거리 여인들의 옷차림만 봐도 계절이 바뀌었다는 건 알 수 있겠지요?

지난번에 공지한대로 장학회 잔고가 충분해서 지난해 10월 이후에는 모금을 중단했었습니다. 올해는 아직 모교로부터 도움을 청하는 연락이 없어 뭐라 말하기 어렵습니다. 예년에도 신학기가 시작되고 1~2달이 지나야 학생들 신상파악이 되어 도움의 청이 왔었으니 좀 더 두고 봐야겠습니다. 올해부터 모교가 자율고로 바뀌어 신상파악에 더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해 백승호동창에게 얘기 듣기로는 신입생 중에는 아무래도 생활이 어려운 학생은 별로 없을 것이라 들었습니다. 일반고에 비해 수업료가 3배정도 비싸니 기초생활수급자의 자녀들이 들어오기는 힘들 것이라는 얘기지요. 혹 2, 3학년 중에 도움이 필요한 후배가 있다면 그때 연락하도록 하겠으니 협조바랍니다.

지난 2월에 알려드린 대로 故 조성민동창 큰딸아이 조태희가 이번에 숭실대학교 언론홍보학과에 입학했다고 합니다. 아이 엄마가 우리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해 왔습니다. 대학입학을 축하해주기 위해 아이 계좌로 2월 2일 1,000,000원을 입금했습니다. 작은 딸 조준희는 올해 고2가 되어 내년까지 지금까지와 같이 월 100,000원을 송금할 예정입니다.
또한 모교 졸업식을 앞두고 백승호동창에게서 긴급하게 졸업생 중에 수업료를 못 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배가 있다면서 도움을 청해와 2월9일 도와주었습니다. 2월9일 입금분 중에 516,150원은 박준성후배이며, 1,340,100원은 조규형후배입니다. 박준성후배는 지난 일 년간 월 100,000원씩 도와준 후배이며 조규형후배는 2010년 11월 15일 급식비 332,700원을 지원해준 후배입니다. 아이들의 어머니께서 대단히 고맙다고 여러 차례 인사를 하더랍니다. 백승호동창도 제자들을 돕는데 일조하겠다고 300,000원(2월 8일)을 보내왔습니다.

하루빨리 경제가 좋아져서 우리들의 손길이 필요한 후배들이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일교차가 큽니다. 감기조심하고 올 한해도 변함없는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합니다. 친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1년 3월 7일
최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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