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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왕산 ,백사실계곡 트레킹


쳇바퀴 같은 일상을 뒤로 하고 도심속의 여유를 찿아가는 마음이 언제 부터 생긴것일까 ?
그 여유로움 속에서 즐거움 을 따라 오늘은  인왕산 트레킹을 친구들과 함께한다 .
우리 친구들의 기세가 홍제동을  긴장시키는 그곳 ,
 홍제역 2번출구에서 문화촌 현대아파트로 길을 잡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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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전체가 거대한 바위 덩어리인 인왕산(仁王山)은 
조선시대 도읍을 정한 이후로 서울의 우백호로써
거대한 바위 덩어리로 형상을 빛어내고있으며 
바위가 만들어주는 형상 그자체가   절경으로 ,
오늘 우리가 가는 인왕산길은
바위사이의 산길로써  서울제일의 길이라 할만하다.


들머리로 현대 아파트를 지나  소나무 사이의 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기차바위라는 표지판을 만나게되고  ,
화강암을 뚫고 고고히 서있는 소나무옆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있자니  , 
눈길이 머무는곳에  하나의 커다란 바위가 산 전체를  감싸안고,
하늘과 땅의 경계를 긋듯이 나타난다
오늘 트레킹의 백미인  기차바위이다.


조급함에 발걸음을 재촉하여 기차바위를 올라 능선에 올라타고, 
우측으로 사다리를 집고 80 m 정도 오르면
서울을 조망할수있는 인왕산 정상 삿갓바위에 에 오른다  
삿갓바위에서 눈앞에 펼쳐지는 광경에 잠시 할말을 잊는다 .
저멀리 남산과 안산 ,북악산 , 그리고 북한산아래  자리잡고있는
거대한 서울이 한눈에 들어온다 
서울에서 수십년을 살아온 나로서는 믿기지않은 ,
현실이아닌 것같은 착각속에서
도시의 모습과  웅장함에 잠시 빠져본다.  
사방을 둘러보면 눈이 닿는 곳마다
서울의 풍광이 한편의 파노라마처럼 지나간다.
 
누가뭐라하든 기차바위 능선은  서울을 조망할수있는 서울 제일의 전망대라 할수있을것이다 .


정상에서 감동을  진정시키고 ,
다시  기차바위쪽으로  하산길을잡아,
성곽으로 이어진 돌 계단과 과 함께 하다보면,
어느새 인왕산 끝자락인 인왕산길 차도가 나온다 .
하산길은 빠르게 내려온거같다 .

이제 인왕산을 뒤로하고  차도를 건너 왼쪽으로 가다보면 윤동주 언덕을 만나고  
윤동주 님의  서시를 읽고  인왕산에서 굴러왔다는 바위를 찿아보면서 휴식을취한후
 언덕을내려와  차도로 나와 길을 건느면 북악산 입구와 창의문을 만난다

서울에는 4 대문외에 4 소문 (小門)이 있는데 
동소문인 (혜화문) , 남소문인 (광희문) ,서소문인(소의문) ,
북소문(창의문 .일명 자하문)이 있는데
다른 소문들과 달리 창의문은 가장 보전이  잘되어있다.
일설에 의하면 인조 반정때  반군들이 창의문을 부수고 광해군을 축출하였다 하니
그 이후로   창의(彰義)라는 말이 "의"를 밝히다 라는 의미로  창의문이라고  하지않았나 한다



창의문을 나와 동양방아간을 끼고  부암동 ,백사실 게곡으로 올라간다 
분지처럼 쑥 들어간곳에   고급스러운 집들과 오래된 집들이 조화를 이루고있고 ,
눈앞으로는 인왕산과 북악산(백악산) 이 병풍처럼 둘러있는길 모퉁이를 돌아 
아스팔트길을  따라올라가다보면 드라마 촬영장소인 (커피프린스1호점) 산모퉁이 카페에 다다른다 .

부암(付岩)은 부침바위의 뜻이며  과거에는 이 곳에 높은 바위가 있어 
이 바위에 자신의 나이만큼 돌을 문지르고 손을 떼는 순간 돌이 바위에 붙는다고해서
부암동 이라고하였다니  그저 실소만 입가에 맴돈다


산모퉁이 카페를 돌아가면 오늘 트레킹의 목적지인 백사실 계곡에 다다른다 .
백사실계곡은 백사 이항복 선생의 호를 인용하여 
백사실  계곡이라 명명 하였다는  설이 가장 유력한데
백사실 계곡은 북한산,북악산,인왕산 사이에 가늘게 형성된  분지에 터를 잡고있으며
녹지와 계곡물로 유명하다.

우리 일행은 계곡에서 잠시 발을 담그고 과거 왕족과 사대부들이 정자를 짓고 즐겼다는 풍류를 느껴본다
백사실계곡을  나오면 현통사를 만나고
오늘 트레킹의  종착점인 세검정의 조지서 (造紙署)터를 지나면  
3시간 여의 트레킹을 마친다

세검정이란 인조반정후 거사동지인 이귀. 김류등이 광해군 페위 문제를 의논하고 
칼을 씻었다는 유래에서 세검정 이라하는데,
우리는 칼을씻는 대신 백사실 계곡에서 발을 씻는  세발(洗足)로 의미를 대신하여본다 .


**트레킹코스**

3호선 홍제역2번출구 - 문화촌현대 아파트

- 기차바위- 정상 -윤동주언덕 -  창의문 -

산모퉁이카페- 백사실계곡 - 현통사 - 세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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