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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난 겨울 친구들과 함께해서 행복했네.


친구란 / 윤보영

신던 신발처럼 편안한 것
때로는 새로 산 구두처럼
견딜만큼 아픔도 있어야 하는 것.

작은 공원처럼 휴식을 주는 것.
메마른 나무에 단비가 내려주듯
보고 싶었다고 말 해 주어야 하는 것.

별로 보이다가 달로 보이고
어두운 하늘에 꽃으로 보이는 것.
하지만 그 하늘. 내 가슴에 있는 것.

생각하며 계단을 내려오다 넘어질 뻔해도
주위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것.
오히려 생각 끊은 것이 더 미안해 지는 것.

우동 한 그릇을 같이 먹어도
배가 부른 것
일어서면 마음은 허기져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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