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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느 겨울날

어쩌다 폭설이라도 내리는밤 밤새 설레는맘 잠도못이루고 새벽에 배낭꾸리고 혼자 도봉으로 산행 했던 기억...   토왕성하단한번 하려면 일박이일은 걸려야했던 시절 구곡에서 혼자배운 12발 후론트포인팅 기법, 어설푼 후론트포인팅가지고 종규가르치고 토왕성 하단가서 2시간만에 끝내고(제가 잘해서가 아니라 떨어지면 죽을것 같아서 죽어라 올라같읍니다) 상단 대기팀이 놀래서 쳐다보던 기억.. (그팀이 토왕 상단3등했음) 같이하자고 했던걸 우리 계획은 여기까지라고 점잖게 거절하고 동굴가서 놀다가 원구형 광산보안관시절 점촌인가? 가서 술진탕 먹고 생전 차멀미 모르던 내가 서울올라오는길 차멀미 제대로한번 했던 기억들...
다음해에 토왕상단완등 목표로 남산,여의도에서 트레이닝하면서 설악자일120미터 맞추고 베알자 80미터사고 장물로나온 경찰무전기 구입하고 준비하다 설악에 폭설이내려 어프로치가 힘들어 직장출근문제로 포기하면서 응원차 형수님하고 설악까지 와주신 기형이형을 바람맞춘일등...
설악갈때면 뭐가그렇게 좋았는지 학교때 여자손목 처음 만졌던 때보다 더 떨리고 두근대는 마음 누루고자 터미날약국에서 진정제 사먹을때  자꾸쳐다보던 여자약사 얼굴이 기억납니다

어느덧 세월이흘러 천하무적 같았던 선배님 항상 어려보이던 후배님들의 얼굴에도 주름이 늘어갑니다

오늘 무척 추웠읍니다  눈덮인 뒷산 혼자 몇시간 걸으면서  산, 나의산,선후배들의 산.. 생각을해보았읍니다

조금더 내실을 다진다음 체재를 갖추자.. 체재를 만들고 내실을 갖추자.. 논란속에 새회장을 선출하고 저번주 모임에 임원진을 선출하고 새회장의 실질적인 임기가 시작되었읍니다
골격을 만들어주신 기철형님에게 감사하는마음 전하고싶고 새집행부에게 무거운 짐을 지게했읍니다
부디 짐을짊어진 새집행부 임원들의 하고자하는 일에 짐을 덜어 줄려면 임원들 의도를 협조,동참하는게 그사람들 어깨를 가볍게하는게하는가..  건방진 생각도 해봅니다
체재도만들면서  내실도 동시에 갖추어야 되지않느냐.. 하는게 제생각입니다

YB나 새로운 회원가입이야기도  즐기는 워킹만하는 휘산회와  차별화하는 빡센 옛날식워킹을 하는 WAC,클라이밍도 쉬운,걸어가는 릿지부터 시작하면서 생활화하는클라이밍의 활성화도 WAC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클라이머 출신들인 선후배님들은 그리어려운 시작이 아니라고 봅니다

어릴때 헤진 군바리자일 가지고 선후배 여러명매달렸던 아찔한 추억이아닌 안전과 확보가 보장된 요즈음의 클라이밍을 즐기면서 선후배 정을 나누고자 합니다
이런글.. 후배가 올리면 건방지다고 생각하시는 선배님들이 있을지모르겠지만 추운 겨울날 선후배님들 생각이 나서 제생각을 몇자적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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