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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또 한해를 보내며


2010년 庚寅年  이 저물어 가고 있다

작년에도 그랬고 올해도 그랬고

역시 허둥지둥 순탄치 않은 한해를 보내고 있다 .

어느덧 새해의 희망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회한의 한탄만 나이처럼 쌓여만 간다 .

새해를 시작하면서 그 많은 각오와 결심들이 ,

12월에 와서야 새록새록 머리속에 새겨진 문신처럼,

눈앞에 어린거리고, 몸과 마음을 무겁게 하는데 ,
 
2010년말에 커다란 짐을 메고가야가야하는,

  휘솔회의 무거운 직책을 맡으니 ,

"하늘이 높다하나 머리를 숙이지않을수없고",

" 땅이 두꺼우나 조심해서 발을 딛을수박에 없다"는

옛 성현의 말씀이 기억난다.

도리와 원칙에 의거하여 행동하라는 의미이지만 ,

휘솔회 회장을 맡으니 ,그 말조차 지나가고 있는 경인년을 힘들게 하고있다   

이제 몇일만 지나면 새해가 온다 .

새해의 각오와 바람은 올해처럼 ,

회한만 남길수 없는 해를 맞이해야할거 같다.

적수공권(赤手空拳) 으로 보내는 해는,
 
올해가 마지막으로 되기를 빌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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