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글 상세보기
[제목]
불타는 연평도를 보다가....
🧑 김세형
|
📅 2010-11-27 11:49:13
|
👀 602
포탄 백수십발의 위력은
수십만가지의 각종 추리소설을 언론이라는 매체를 통해 발표됩니다.
아마 그걸 활자로 책을 만들면 기네스북에 오를 베스트셀러가 되지 않을까?
가장 등골이 오싹한 건.....
그 와중에 고장난 대응 화기에
우왕좌왕 면피 냄새가 코를 찌르는 웃대가리들의 사후 발표들 일겁니다.
더 나를 슬프게 하는 건
바로 몇십km인근의 내땅에 떨어진 폭력을 마치 남의 일처럼
-직접 내게 피해를 주지않았으니까 -
태연하게 지켜보고 있었다는 겁니다.
아주 오래전 인천이 공습을 당한다고 실제 상황이라고
요란을 떨던 시기, 나 역시 예비군복을 챙기고 어디로 집결할지를
이리저리 알아보며 이젠 죽으러 가야하는구나...하던,
대한민국의 남자라면 피할 수 없는 의무라고 후들거리는 다리에
힘을 주었던 그때가 생각납니다.
잽, 잽.... 그다음은?
예전 권투 중계를 들으면 중계를 하던 아나운서가 그럽니다.
어퍼컷!!! ......네에! 다운입니다! 다운!!!!
잽을 피하거나 막지 못하면 대충 거리를 재던 상대는
만만하게 보고 결정타를 먹일 주먹을 자신있게 내뻗습니다.
교실에서 학우가 약한 놈을 보면 조금씩 괴롭혀봅니다.
반항하면 움찔하지만 그냥 괴롭힘을 당하면 강도를 점점 세게합니다.
.....큰 아이가 군대에 갔습니다.
나도 다리가 아프다고 게을러진 걷기를 다시 하렵니다.
아이가 커서 환갑이 넘어도 아이는 내가 베풀고 보호해줘야 할 아이입니다.
육체적으로야 나보다 강하겠지만 적어도 나때문에 아이가 힘들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게
부모의 마음이겠지요.
50년을 넘게 살아온 대한민국.
천안함(잽), 연평도(잽)......
평생 굶주림을 당연시하며 전쟁을 준비한 북한이 마냥 잽만을 던질 것도 아니고
마냥 잽에 맞아주면 곧 결정타를 던질 것입니다.
나는 대한민국이라는 링을 벗어날 용기가 없는 놈입니다.
아이들에게도 이 엿같은 링을 벗어나라고 부추키고 후원할 능력도 없습니다.
심판이라는 놈에게 아랫배를 때리는 놈이 어딨냐고 항의만 하는 웃대가리를 믿고
곧 내게 다가올 어퍼컷을 턱으로 맞을까, 명치에 맞을까를 걱정하며 주먹을 내리고
벌벌 떨고있습니다.
C~~E~~~8!!!!
다리에 힘을 주고 서있으면 뭐합니까?
주먹만 불끈쥐고 팔을 내리고 있으면 뭐합니까?
대가리가 그 불끈 쥔 주먹을 가슴위로 올리고 놈이 던진 잽을 피하고
빈 곳을 힘껏 쥐어박으라고 명령을 내리지 않는데......
야, 이 대가리야!
넌!
중학생이 무서운 대학생이냐?
맞는게 두려워 팔 다리가 부러지며 조금씩 죽음에 대한 공포를 만끽하며 죽을래?
어차피 부러질 팔 다리면 각오하고 상대를 부숴놔야 되는거 아냐?
제 형제 패는 패륜아는 정신이 나게 패든지 아예 없애버리고 새판을 짜는 게 낫습니다.
대한민국 령, 연평도를 지키던 다른 지방 출신의 해병은 대가리의 아들이 아닙니다.
그 스물살짜리 아이가 시신 일부도 못 찾은 채 실려왔다는 말을 들을 때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이제 뛰어 가 놈의 멱살을 잡고 죽도록 패줄만큼의 힘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대한민국이라는 링을 벗어나지 못하는 한 -벗어날 생각도 없지만-
나는 후들거리는 다리에 힘을 주고 떨리는 손에 자위에 필요한 무기를 들고
바들바들 떨더라도 내 자리에서 나를,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모두를 지키려 버틸겁니다.
자, 대가리!
네가 죽으라면 죽고, 살라면 살겠다.
내가 나처럼 내가 사랑하는 것을 지키려 하듯 너도 너를 사랑해준 이들을 지키기 위해
후회없는 명령을 내려라.
재밌다고 싱글거리는 심판놈에게만 매달리지말고
나라를 지키라고 각자의 황금보다 더 귀한 20대 젊은 청춘을 바치고 있는 내 아이들을 위해
너를 뽑아준 대한민국의 국민에게 네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명령을!!!
삼보.
수십만가지의 각종 추리소설을 언론이라는 매체를 통해 발표됩니다.
아마 그걸 활자로 책을 만들면 기네스북에 오를 베스트셀러가 되지 않을까?
가장 등골이 오싹한 건.....
그 와중에 고장난 대응 화기에
우왕좌왕 면피 냄새가 코를 찌르는 웃대가리들의 사후 발표들 일겁니다.
더 나를 슬프게 하는 건
바로 몇십km인근의 내땅에 떨어진 폭력을 마치 남의 일처럼
-직접 내게 피해를 주지않았으니까 -
태연하게 지켜보고 있었다는 겁니다.
아주 오래전 인천이 공습을 당한다고 실제 상황이라고
요란을 떨던 시기, 나 역시 예비군복을 챙기고 어디로 집결할지를
이리저리 알아보며 이젠 죽으러 가야하는구나...하던,
대한민국의 남자라면 피할 수 없는 의무라고 후들거리는 다리에
힘을 주었던 그때가 생각납니다.
잽, 잽.... 그다음은?
예전 권투 중계를 들으면 중계를 하던 아나운서가 그럽니다.
어퍼컷!!! ......네에! 다운입니다! 다운!!!!
잽을 피하거나 막지 못하면 대충 거리를 재던 상대는
만만하게 보고 결정타를 먹일 주먹을 자신있게 내뻗습니다.
교실에서 학우가 약한 놈을 보면 조금씩 괴롭혀봅니다.
반항하면 움찔하지만 그냥 괴롭힘을 당하면 강도를 점점 세게합니다.
.....큰 아이가 군대에 갔습니다.
나도 다리가 아프다고 게을러진 걷기를 다시 하렵니다.
아이가 커서 환갑이 넘어도 아이는 내가 베풀고 보호해줘야 할 아이입니다.
육체적으로야 나보다 강하겠지만 적어도 나때문에 아이가 힘들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게
부모의 마음이겠지요.
50년을 넘게 살아온 대한민국.
천안함(잽), 연평도(잽)......
평생 굶주림을 당연시하며 전쟁을 준비한 북한이 마냥 잽만을 던질 것도 아니고
마냥 잽에 맞아주면 곧 결정타를 던질 것입니다.
나는 대한민국이라는 링을 벗어날 용기가 없는 놈입니다.
아이들에게도 이 엿같은 링을 벗어나라고 부추키고 후원할 능력도 없습니다.
심판이라는 놈에게 아랫배를 때리는 놈이 어딨냐고 항의만 하는 웃대가리를 믿고
곧 내게 다가올 어퍼컷을 턱으로 맞을까, 명치에 맞을까를 걱정하며 주먹을 내리고
벌벌 떨고있습니다.
C~~E~~~8!!!!
다리에 힘을 주고 서있으면 뭐합니까?
주먹만 불끈쥐고 팔을 내리고 있으면 뭐합니까?
대가리가 그 불끈 쥔 주먹을 가슴위로 올리고 놈이 던진 잽을 피하고
빈 곳을 힘껏 쥐어박으라고 명령을 내리지 않는데......
야, 이 대가리야!
넌!
중학생이 무서운 대학생이냐?
맞는게 두려워 팔 다리가 부러지며 조금씩 죽음에 대한 공포를 만끽하며 죽을래?
어차피 부러질 팔 다리면 각오하고 상대를 부숴놔야 되는거 아냐?
제 형제 패는 패륜아는 정신이 나게 패든지 아예 없애버리고 새판을 짜는 게 낫습니다.
대한민국 령, 연평도를 지키던 다른 지방 출신의 해병은 대가리의 아들이 아닙니다.
그 스물살짜리 아이가 시신 일부도 못 찾은 채 실려왔다는 말을 들을 때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이제 뛰어 가 놈의 멱살을 잡고 죽도록 패줄만큼의 힘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대한민국이라는 링을 벗어나지 못하는 한 -벗어날 생각도 없지만-
나는 후들거리는 다리에 힘을 주고 떨리는 손에 자위에 필요한 무기를 들고
바들바들 떨더라도 내 자리에서 나를,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모두를 지키려 버틸겁니다.
자, 대가리!
네가 죽으라면 죽고, 살라면 살겠다.
내가 나처럼 내가 사랑하는 것을 지키려 하듯 너도 너를 사랑해준 이들을 지키기 위해
후회없는 명령을 내려라.
재밌다고 싱글거리는 심판놈에게만 매달리지말고
나라를 지키라고 각자의 황금보다 더 귀한 20대 젊은 청춘을 바치고 있는 내 아이들을 위해
너를 뽑아준 대한민국의 국민에게 네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명령을!!!
삼보.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8846 WAC 천기철 추억의 산악부시절 2010-11-27
- 8845 휘문55회 안용진 [사진]2010년11월23일 화요상악회 122차 인능산 2010-11-27
- 8844 휘문55회 안용진 2010년11월22일 55산우회 11월 정기산행(불암산) 2010-11-27
- 8843 휘문55회 안용진 [사진]2010년 11월 18일 121차 속리산 2010-11-27
- 8842 휘문55회 안용진 [사진]2010년 11월 18일 121차 화요산악회 이영복동창 2010-11-27
- 8841 휘문55회 안용진 [사진]2010년 11월 18일 121차 화요산악회 오서,속리산 2010-11-27
- 8839 한티산악회 조한혁 제102차 송년산행안내(12월 19일 일요일 10시) 2010-11-27
- 8838 휘문69회 김세형 불타는 연평도를 보다가.... 2010-11-27
- 8837 미주 69회 모임 김세형 김 상동교우 5기 69회 회장 취임! 2010-11-27
- 8836 휘문70회 주신종 교우회보 반송자 명단입니다. 2010-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