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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걱정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로 술집에 손님도 조금 줄은것 같더군요.

 

시절이 수상하니 마음이 안 편해서 그런걸까요?

 

얼마전에 우리 아들이 입대를 하고나니

 

이번 사건으로 순직한 군인들과 유가족 모습이

 

남의 일 같지 않더라구요.

 

마침 어제 오후에 군에 있는 아들에게서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전화가 왔는데

 

별로 걱정을 안하고 있던 상항에서 그런 전화를 받으니

 

걱정을 안했던 것이 오히려 미안 하더군요.

 

미안해서라도 오늘부터 걱정 좀 해야 될까봅니다.

 

그게 부모된 도리겠죠?

 

그런데 살면서 걱정 할 일이 어디 한두가지라야 말이죠

 

집 나가서 보름째 안 들어 오고 있는 마누라도 걱정되고,

 

반드시 어머니를 찾아오겠다며  집 나간후 열흘째 소식 없는

 

둘째 아들도 걱정 되고

 

나도 내일쯤 둘째 아들 찾으러 집을 나가볼까 생각 중 입니다.

(혹시 이번 휘솔회 산행 참석 못하면 그래서 그런줄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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