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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본용어의 우리나라식 표현

오마시 → 大(おお)回(まわ)し(오오마와시)

おお(大)는“큰”이라는 말이고, まわし는 まわす(돌리다)의 명사형입니다.
이를 종합해 본다면 크게 돌려치기 정도가 되겠는데, "제각돌리기"라는 용어로 사용합니다.

 

우라마시 → 裏(うら)回(まわ)し(우라마와시)

うら(裏)는 “뒤”라는 말이고, 역시まわし는 돌리기니까 "뒤로 돌려치기" 라고 하면 됩니다.

 

하꼬마시 - 箱(はこ)回(まわ)し(하꼬마와시)

はこ(箱)는 “상자”라는 말이고, まわし는 まわす(돌리다)의 명사형입니다.
상자는 보통 네모나게 생겼으므로 적구와 당구대가 배치된 모양이 거의 사각형일 때 돌려
치는 경우를 나타낸 말인 것 같은데 옳은 표현은 아닌 것 같군요.

 

히끼 → 引(ひ)き(히끼)

引(ひ)き는 引(ひ)く(당기다)의 명사형이므로 "당겨치기"가 됩니다.


오시 → 押(お)し (오시)

押(お)し는 押(お)す(밀다)의 명사형이므로 "밀어치기"입니다.

 


맛세이 → まっせい (맛세-)

messe(메세)라고 하는 프랑스말에서 왔다고 합니다.
뜻은 "당구 따위에서 위에서 찍는다" 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겐뻬이 → 源平(げんぺい)

당구에서 "우리 겜뻬이 치자"라고 하면 "편 갈라서 치자"는 의미지요.
이 겜뻬이는 일본어로 源平(げんぺい), 11세기 경 源平시대에 源氏(げんじ)와 平氏(へいし)
가 양립하여 서로 패권을 다투어 싸웠는데 여기에서 두 무사의 성을 본따 편을 갈라 경기하
는 것을 겜뻬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때 源氏는 흰 깃발을, 平氏는 붉은 깃발을
사용했기 때문에 源平는 홍백을 뜻하기도 한다는군요.


후루꾸 → ふるく

영어 "fluke"를 일본식 발음으로 후루꾸라고 하는 겁니다.
당구에서 공이 요행수로 맞는 경우를 말하는데, 영어의 원래 뜻도 마찬가지입니다.


겐세이 → 牽制(けんせい)

당구에서 상대방이 치기 어렵게 공을 막을 때 겐세이부린다고 하죠.
"牽制(けんせい)"는 "견제"라는 뜻으로 완전히 일본어입니다.
덧붙여 "牽制(けんせい)する"라고 하면 "견제하다"라는 뜻이 되겠지요.


이밖에도 여러가지의 일본식 발음의 용어들이 있습니다. 당구가 우리 고유의 문화도 아니지만, 일본의 잔재는 청산하자는 의미에서 서양의 공식명칭을 공부하고 또 들여오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도 되도록이면 우리나라식 용어나 정식용어를 사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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