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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색 좀 내자.
🧑 김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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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19 17: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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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6
다들 바쁘다.
누구랄 것없이 바쁘니 안 바쁜 놈이 해야지.
아니, 성질 급한 시키가 해야지.
체육대회 일이다.
이번엔 몇명이나 올까?
지난 15일에 남부모임때 대충 물어보니 아직 일정을 잡지 못하겠단다.
작년에 몇명이 왔지?
대충 기억해보니 15~6명정도였던 것 같다.
가만?
그러고보이 체육대회는 우리 69회가 준비해야할 일이 별로 없다.
그저 오는 친구들 점심 때 먹을 도시락하고 안주거리 얼마만 준비하면 되겠네.
우쒸!
아니다.
인원수 맞춰서 도시락 준비하는게 마음에 걸려 내가 머리를 싸매고 있는거지.
적당히 남으면 싸들고 오고 모자라면........
배고프다고 아우성칠 빤질빤질한 놈들한테 야지 받을 일은 없어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15명은 필히 참석한다고 치자.
어머니가 호랭이한테 그랬단다.
아랫목에 묻어둘 밥 한 공기쯤은 늘 예상하고 밥을 하라고....
예고없이 오는 손님을 위해 여유를 두어야 한다고 했단다.
그래.
까짖, 남으면 내가 먹자.
그래서 일단 오겠다고 한 친구와 올거라는 확신이 서는 몇 친구 명단을 뽑아보자.
송 승범이 닭살(?)커플이 1차로 참석을 예약했으니 적고.....
명훈이, 이놈? 정말 올까?
남의 땅에서 졸라 심심했고 애들도 나와 있는 것같은데 짜잔~ 하고 올거같기도하고....
윤 진성이가 한 도시락한다고 했고 최 근서, 이 창호, 황 인석, 박 중열, 백 명현이 온다고 했고
신 진오가 잠깐이라도 얼굴을 보이겠다고는 했지만....4가지가 없으니 뺄까?
아냐, 그랬다가는 내 두고두고 씹힐테니 일단 넣어두고 밥 달라고 하면 게임비 달라고 해야지 ㅎㅎ
엄 인용이 온다고 했고 여 종현이 휘마동 소속으로라도 올거고...
최 영수가 온다고 했고 김 학배와 이 기호는 빠지지 않았던 친구들이니 올거고....
우 종환이가 작년에 왔으니 올거같고.... 조 영완이, 이놈이 출장땜에 못 올거같다고 했는데
뭔가 대신 있을 것같다는 언질을 받았으니 기대를 좀 해보고...ㅎㅎㅎ
..그럼 일단 몇명이지?
대충 어부인들까지 17~18명?
거기에 나 있고 회장인 신철이 있고 아무리 뻗대도 총무보던 동기들도 얼굴은 비추겠지?
정 형범이, 홍 기석이가 아직 긴가민가, 혹은 와도 밥 축내지 않겠다고는 했지만....
유 상국이 영석이를 데리고 올거고....아 쓰발...온다고 딱 잘라 대답해준 친구는
기껏 10명 안팍인데 어영부영 스물 댓명이 넘네?
좋아!
도시락 30개!
남는 건 내가 다 먹는다!
그럼 이제 시끄러운 놈들 입막이용 안주거리와 주류가 있어야할텐데....
우리동네 족발이 강 건너 일산, 남쪽으로는 부천까지 먹으러 온다.
거기 족발 두세개 가지고 가면 되겠다.
식으면 식은대로 먹을만하니 전날 사다 놨다가 가지고 가면 되겠다.
그럼 나머지는 대충 73회 후배가 하는 먹을거리에서 준비하면 되겠지?
"어, 형님! 작년에도 그렇게 했다가 버린 음식이 너무 아까워요."
..수량을 정하란다.
몇명이나 올지 모르는데 어떻게 수량을 정해?
너도 너대로 고민이 있구나....아~ 고민되네!
운동장에서 불판도 피우기 어려울거라는데....
.
.
.
.
좋아!
도시락 30개!<===모자라는 건 나 책임 못져. 남으면 내가 먹을테니 불안하면 덧글 달어.
동네 족발 3개.<==족발 좋아하는 친구 있음 더 말해.
소주 10병, 맥주 30캔, 음료수 20캔, 물 30병 <===이건 근처 마트에서...
주전부리용 과자 10개, 기타 생각나는대로 추가 안주 및 주전부리용 먹을거리
...이렇게만 준비할란다.
송 승범(1), 박 명훈, 윤 진성, 최 근서, 이 창호, 황 인석, 박 중열, 백 명현,
신 진오(1), 엄 인용, 여 종현, 최 영수, 김 학배, 이 기호, 우 종환, 나,
김 신철, 박 용순, 정 형범,,,,,,,
못 올 사람은 못온다고 올 사람은 온다고 답글 좀 달고 더 필요한 게 있으면 적어라.
혹시 가지고 올 수 있는 게 있다면 뭘 가지고 올 수 있는지도 적어주면 준비하는데 편하고....
휘문고등학교를 나온 모든 동문들의 1년에 한번 있는 잔치다.
전체적인 준비는 72회가 62회 선배님들과 82회 후배들과 함께 준비를 하지만
"우리"의 잔치다.
한 손 거들면 생색도 나고 마음도 나눌 수 있어 보람도 느껴진다.
술 좋아하는 친구는 술병 하나 차고 오고
좋아하는 안주있으면 가방에 담아 와라.
뭐 나누고싶은 선물이 있으면 바리바리 싸들고 와도 누가 뭐라고 안한다.
많이들 와서 생색 좀 내보자.
10월 9일에 보자, 친구들.
세형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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