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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담이 통하지 않는 세상
날씨가 찝찝하고 끕끕하다.
찝찝한 것과 끕끕한 것의 차이를 설명하라고 하지 마라.
왜냐하면 설명할 재주가 없으니까.
그런데 "찝찝하다"와 "끕끕하다"에는 "개운한 데가 없다" 라는 의미가 같이 들어있는 것 같다.
냉막걸리를 찌그러진 양재기잔에 가득 부어 채운 후, 단숨에 비우고 나면 조금 개운해 질까.
요즘은 번개치는 놈도 없고....

한나라당 강용석이가 난 놈인 것은 확실하다.
농담도 이 정도는 되어야 웃음 같은 웃음을 웃어보지 않겠는가 ?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 친구 농담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 같다.
재밋다고 뒤로 자빠져야 할 때, 모두 정색을 하고 심각하기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한나라당에서는 어떻게 된 일인지 빤히 알며서도, 당리 당략으로 부랴부랴 제명을 해버렸고,
아나운서 수백명이 영등포서에 고소장을 정식 제출했다.
지루하고 답답하고 재미없는 세상에 모처럼 재미있는 녀석이 하나 출현 했는 데,
말 몇마디 찌껄이기도 전에 그것도 농담이었는 데, 항상 심각한 골통 놈들에게 잡혀 아주 박살이 나버렸다.
찝찝한 날씨에 끕끕한 뉴스다.

정치이야기와 종교이야기는 휘선히 사이트에서 금기항목이지만,
강용석 이야기는 정치이야기가 아니고 세상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 줄 적었으니 양해 바랍니다.

내친김에 오늘 소생이 번개 칩니다. 저녁 7시 여의도 5호선 여의 나루역 2번 출구 (회비 없슴) 
강바람 맞으며 막걸리와 호프로 깝깝 끕끕한 것 모두 강물에 흘려 보냅시다.
우천시에도 강행하고 늦게 오셔도 환영합니다. (0109044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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