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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부모임 -희섭이네 사무실-
🧑 김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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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09 02: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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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69
[첨부파일]
여유없지, 우울했지, 그리고 서운했지............. 그래서 갈까 말까 망설였지.
거기에 선거에 뛰어드는 사슴약국 김 희섭이의 선거 사무실이라니....
하도 선거에 대해 까다롭게 굴어 행여 누가 될까 걱정도 되었다.
그런데 도연이 문자가 아침에 다시 왔다.
구리시 수택 3동 -
인터넷으로 주소를 찍어 보았다.
산넘고 물건너......에고... 정말 멀다!
- 회장님, 가셔?
- 오늘 빠질 수 없는 약속이 있는데 너만 혼자 가면 안되겠니?
.... 발달린 짐승에게 전화를 하니 수도관이 터져 공사 중이란다.
.....쓰발 넘들! 울고싶은데 뺨까지 때리는구나.
맞으면 오기가 나서 더 악다구니 쓰는 이 빌어먹을 성질땜에 내가 미친다.
그래도 경윤이가 광나루역서 버스를 타면 된단다.
화곡역서 광나루역까지는 갈아타는 것 없이 꼬박 1시간-
졸메 깨메 들고간 책도 보며 가다보니...아차!
아차산역이란다. 다음이 광나루역이다.
요즘 내가 환자다.
무릎 관절이 안 좋아서 비가 오는 날이면 빨래걷어라~고 외친다.
백수가 남는 건 시간뿐이니 역에서 내려 노약자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상으로 올라와
3번 출구를 찾아 건널목 2개를 건너 버스정류장엘 가니 92번, 95번 구리시 가는 버스는 열나 많다.
- 야 시키야! 그러다 언제 희섭이네 사무실 가니? -
그러네?

아따! 그 양반! 뽀샵 잘도 했네 그랴.
그래도 역시 넌 약사가 어울린다.
정치를 하건 뭐를 하건 찾아오는 사람 아픈 곳 확실하게 어루만져주는 약사가 되어라.
당선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똥판이라면서도 하려고 목 메다는 그런 정치꾼이 되지말고
당연히 될테니 웃대가리, 주변 놈 생각하지말고 제대로 약 처방 해주는 의원이 되어라.
사실 이번 모임에 다른 친구들 많이 부르지는 않은 걸로 알았고 그래서 따로 공지를 안했었다.
동부지회 알리미 김 도연이 동부지회 모든 친구들에게 일일이 연락을 했나보다.
(하) 대봉이가 오고, (여)성주가 오고, 발목뼈가 부러져 6~7개월 기브스에 목발지었던 (이) 승권이가
목발 뗀 기념으로 절뚝이며 오고..... 도연이, 창우, (박) 정현이가 사무실로 왔다.
서부지역장 상국이 놈이 구의동 현장에 왔다길래 와라...했더니 온단다.
아직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안되는 고로 썰렁한 사무실을 둘러보고
밥 먹으러 가자~~ 했다.
뭐...먹는 것까지 콜콜하게 씨부렸다가는 에라~!! 씨발노마! 너 혼자 다 해 쳐 먹어라!
하고 게시판 접을 것 같아 대충 생략!
사무실보다는 식당에 눈독을 들인 후발 주자들이 식당으로 오기 시작한다.
(최) 문인이, (김) 용순이, (정) 근석이, (신) 동수, (김) 두홍이....햐! 쓰불! 이게 몇명이야?
빠진 놈 있냐?
없으면 사진 봐!
희섭아.
나는 당연히 네가 당선될거라고 믿는다.
선거가 힘들지.
후보는 많고 당선될 사람은 그보다 적을테니 경쟁에서 이기려는 경쟁자들끼리
참 드럽고 치사한 아사리 판이 될게다.
당장은 그 판에서 이기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나는 네가 정말 네가 사는 지역에
보탬이 되는 의원이 되기를 바란다.
되는 것보다 되고나서가 더 어려울게다.
선거는 보름이라지?
의원이 몇년을 하는지 난 관심도 없어 모르겠다만.....
같은 정치 동지들보다 네가 당선된 지역의 주민들이 사슴약국 쥔장은
역시 진국이야....하는 소문이 처음부터 끝까지 들리기를 바란다.
장난이 될지 진담이 될지 모르겠다만.....
임기가 끝날 즈음 내 꼭 너하고 둘이서 사진을 찍을란다.
그리고 내 새끼들한테 보여줄거다.
그때 내가 꼭 "마! 이 아저씨가 내 친구야."하고 내 새끼들한테 자랑할 수 있게 해주라.

네가 약사여서도, 시 의원이어서도, 유명인사여서도 아니다.
베풀 줄 아는 김 희섭이기에 나는 네가 좋다.
다른 누구에게도 영양가는 없는 얘기겠지만 네가 자랑스러운 내 친구이고 내 동기이기를......
VRAVO MY FRIEND 시의원 김 희섭!
세형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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