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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월23일 북부에서...
🧑 김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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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24 0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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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1
[첨부파일]
북부전선 이상있나?
형범이가 화립이가 수십건의 문자를 보내고
나도 두 총무를 닥달한 죄가 있어 기억나는대로 문자도 보내고
전화도 했기에 몇년전 16~7명이 나오던 모임만큼은 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도 10여명은 나오리라 예상하고 안암역으로 출발하는데....
이 무슨 불길한 예감?
박 정현이 전날 너무 과음을 해서 도저히 일어나질 못한단다.
아니, 쉬불누마, 아무리 다음날 친구들 만날 기대감에 밤잠을 설쳤어도 그렇지,
하루를 못 참고 홀짝이다 몸이 갈 만큼 마신단 말이야?
다음부터는 나온다고 말을 하지말고 나와, 이놈아!
불러만 주면 시간되는대로 나온다던 왕신이도 다른 곳에서 긴요한 사업 약속이 있어
시간을 못 맞추겠다고 연락이 오고
재욱이는 오늘이 그날(?)이라 교우회 모임에 참석해야해서 못 오고,...
어부인 치맛자락 잡고 코흘리개 수건 달고 다니는 진오는 매일 매일이
그동안 못했던 전투(?)夜라서 화요일은 화끈하게 야전(?)을 벌려야 해서인지
못 온다고 연락오고....
우쒸!!
그럼 언넘이 온다는겨?
설상가상....식당 이름도 바뀐걸 모르고 정확하게 7시에 도착하니
북부 골수분자들 3명이 난감해하며 서 있다.
야, 스발! 니들이 무슨 삐끼냐?
근처까지 온 놈이면 간판 바뀌었다고 못 와?
들어가자, 들어가.
아니나 달라?
올 놈들은 근처까지 온게 억울해서도 그냥 가진 않는다니까.
발달린 짐승 경윤이 오고, 모처럼 쉬는 날인데 날을 잡아도 이런 날을 잡았냐면서도
부지런히 온 여 성주.....
하아~~~~~~~~~~~~~~~~(한숨이 깊다. ㅜㅜ)
이렇게 6명이 모여 1년여 만의 북부 모임을 진행했다.
...그런데...10명이 넘어도 두어시간이면 끝날 고삐리 동창들의 수다는
6명만 모이니 더 극성스럽게 이어진다.
10시쯤 문을 닫는다는 식당에서 눈총을 줄 때까지 버티다가
나와서는 못 다한 이바구 나눈다고 역전(지하철) 호프집에 2차를 갔다.
그래도 이성을 가진 친구가 있어 못 다한 이바구는 다음으로 미루고
전철 끊어지기 전에 가까스로 귀가했다.
기록을 뒤져봐야겠지만 북부모임을 한 지 1년이 넘었을 거란 생각이 든다.
한 모임의 리더는 자의건 타의건 자신이 맡은 책임을 해야한다는 게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렇다고 감놔라 대추놔라를 할 수도 없는 것이 참 갑갑하다.
이나마 떠들어 놓고도 움츠리는 건 내가 무지 소심한 탓인가 보다.
그래!
나나 잘 하자!
북부 모임 다녀온 이바구 여기서 끝!~!!
세형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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