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커뮤니티 메인

휘문교우회 로고
📖 게시글 상세보기
[제목] (소설) 사랑, 그 심한 착각. 4


4.

..


--- 네에.. 이세정 이에요.. 최민서씨?

 

.  ---

커피를 각자 앞에 놓고, 짧은 침묵이 흐른다.

 


세정은   카푸치노, 그녀는   까페라떼..


세정은 광현을 만났을 때,  광현이 시킨 카푸치노를 생각 하며 주문한 것이다.

 

, 당신 남편이랑 마신 것이 이거야 이렇게 속으로 되뇌이면서

 

 

밋밋해 보이는 얼굴이지만, 음전하고, 단아하며, 무엇보다 세정보다

 

나이어린  민서는 젊음이 빛나 보였다.

 

그래,,나보다 여섯,, 일곱살 어리다고 했어 세정은 여유를 가장한 몸짓으로

 

등받이에 등을 기대 앉았다.

 

네가 보자 했으니, 네가 먼저 말을 시작해 보시지,, 이 심정으로

 

 

 

 

커피점 문을 밀고 들어서며 찍은 그 여인은, 직감이 맞듯 거기에 앉아 있었다.


이 세 정.


약간의 컬이 들어간 짧은 듯한 숏 컷 머리에

까르띠에 표지에서 본 듯한   적당한 크기의 은빛 귀걸이,

 


그리고 검은색 목 폴라에 검은 정장이 
썩 잘 어울리는 그녀가 

 

비스듬히, 기우는 햇빛을 등지고 앉아  있었다. 

 

무테 안경에 갸름한 얼굴..

차가우나  세련돼 보이는 인상.


이 여자는 나이가 몇일까?


안경을 치켜 올리는 검지 손가락에   백금 빛 다이아 반지가 반짝인다..

 


저 반지는 진짜일까
?  가짜 일까?


누가 해 준 것일까?  혹시 내 남편이 해 준 것은 아닐까?



민서는 짧은 시간 속에 그녀를 본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