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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황아, 규운아, 주식아, 성표야, 종성아....

....2009년 한해를 보내면서 미안하다는 말은 해야겠구나.

규운이는 마침 원선이가 빈소 근처에 있다기에 조문을 부탁해 조금 위안이 된다만...

황이는 워낙 멀리 있어서 배웅할 수 없었고

성표와 주식이, 종성이는 알고도 시간이 촉박하고 빈소가 멀다는 핑계로 함께 하지 못했다.



휘문 69회 상조모임은

당사자의 애경사에 우리 휘문 69회가 함께한다는 마음을 전하기위해 만든 모임이다.

개인의 애경사를 모두 챙겨줄 수는 없기에

휘문 69회 동기들의 본인, 아내, 부모, 장인 장모..이렇게 6분에 대한 애경사만 챙기기로 했었다.

올 2009년에도 30여건의 애경사가 있었지만

2004년 상조모임이 생긴 이래 올해만큼 함께 하지 못한 애경사가 많았던 해는 없었던 것 같다.


핑계와 변명이야 얼마든지 대겠지만

모두에게 함께 하는 휘문 69회라는 명분에서 만큼은 할 말이 없는 게 사실이다.


다른 친구들의 애경사에는 가면서 내게는 안 왔다는 서운함은 없기를 바란다.

차라리 형식적으로라도 참석만 했다면 이런 미안함은 없었을거다.

언제나 마음은 함께라는 거....

슬픈 날, 기쁜 날 함께 하지 못했음을 나도 무척 아쉬워하고 있고

앞으로 가능한 모든 일에는 우리 휘문 69회가 함께한다는 마음의 약속을 다시 되새기며

황이, 규운이, 주식이, 성표, 종성이 미안하다.


세형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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