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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겨울이 오는데 마누라를...

이제 날씨도 점점 추워지고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서

 

냉장고가 쓸모 없으니 팔아버려야겠어요.

 

그리고 봄에 다시 사면 되지요.

 

에어컨도 팔아야 하고 가만히 생각해 보니 팔아야 할것이 많이 있네요...

 

대신에 봄이 되면 좀 바빠지겠죠.

 

모두 다시 사야하니까.

 

그건 그렇고 마누라도 팔아야 하는건지 어떤건지 판단이 잘 안서네요.

 

마누라는 어느 계절에 쓰는건가요?

 

마누라가 몸이 따뜻하면 겨울용이고 몸이 차면 여름용인데

 

집사람은 왼쪽은 따뜻하고 오른쪽은 차니까 더 헷갈려요.

 

일단 생각을 좀더 해보고 팔아야 할것 같아요.

 

지금 팔아버리면 봄에 다시 살수있다는 보장이 없잖아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마눌을 팔아 버리는게 좋을 것 같아요.

 

예를들면 내가 지금 냉장고를 팔았다가 봄에 다시 살 때

 

반드시 중고 냉장고를 사야하는건 아니잖아요.

 

그건 그렇고 마눌이 이 싸이트에 들어오는지 안들어 오는지 그걸 모르겠어요.

 

만약에 내가 다음 모임에 나타나면 집사람이 싸이트에 안들어 오는거고

 

이후로 내 얼굴을 볼 수 없으면 집사람이 이 글을 읽은거고

 

그러나 저러나 나는 이 사건의 끝을 알아요.

 

보나마나 눈치 빠른 집사람이 겨울이 오기 전에 먼저 나를 팔아버릴 것 같아요.

 

왜냐하면 사시사철 별로 쓸데가 없거든요….

 

그렇다고 비웃지는 마세요.

 

그러는 너는 얼마나 쓸모가 많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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