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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꾸미지않고 솔직하자면...
얼마전 일산에서 김 신철회장과 다른 한 친구와 만났다.

대부분의 활성화된 기수의 집행부를 보면....

동기 회장은 여유가 있어 금전적인 지원을 하고 대외적인 명분에 힘을 실어주고

총무는 실무를 보면서 그에 필요한 금전적 부담없이 활동을 하는 것 같다.

물론 그렇지않은 동문회도 많겠지만....

그렇지않은 동문회는 대신 뜻있는 동문들이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금하여

동문회 일을 하는데 금전적인 부담만은 덜어주는 것으로 안다.


전임 엄 인용 회장의 경우, 이사진을 구성하여 후원금을 모아 집행부가 활동을 하는데

최소한의 금전적인 어려움이 없도록 해왔던 것으로 안다.


2006년 11월, 현재의 김 신철 회장이 동기회장에 취임하고 졸업 30주년 사은행사와

졸업 30주년 기수 주관의 휘문인 한마음 체육대회등을 무난하게 치러냈다.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30년만에 치르는 2개의 큰 행사를 치르면서 회장은 알게 모르게

꽤 많은 돈을 개인적으로 썼음을 안다.


아마 생색도 나지않는 그런 부담이 있음을 아는 동기들은 차기 회장직을 극구 사양할 것이다.

신철이도 2010년 11월 회장 임기를 마치면 이런 조건하에서 더 이상 부담을 안는 회장직을

맡으려 하지 않을 것이고 그 누구도 맡으려 하지않을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최소한 금전적인 부담만이라도 줄여준다면 어떨까해서 고민했는데

일산에서 만난 동기가 제의를 했다.


운영위원회를 구성해서 그 중에서 차기 회장 후보를 추천하고 추천을 받은 동기가

회장이 되면 금전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위원회원들이 얼마간의 후원금을 지원하자는 것이다.

-그 친구의 뜻이 제대로 전해졌는지 모르겠지만.... -

물론 69회 동기들이라면 누구든 동기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

그러니 '돈' 이라는 부담때문에 오해하고 눈쌀만 찌푸리는 동기들이 없기를 바라며

운영위원회에 등록되는 동기들은 자신이 회장이 되어 동기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회장이 되는 친구를 위해 십시일반 힘을 모아주는 후원자가 되어 주었으면 한다.


가능하다면 운영위원회(가칭) 회원으로 자원하는 동기들이 많기를 바라며

설혹 본인의 뜻과 달리 위원회원으로 선정이 되더라도 힘이 닿는대로 동기들을 위해

후원한다는 마음으로 좋게 수락하여 주기를 바란다.


제안을 해준 동기가 일정금액의 후원금을 이미 후원하여 주었기에

11월 정기모임전에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휘문 69회 동기들-

나도 동기회 일에 끼어(?)들지 않았다면  이렇게 구구절절 떠들어 댈 이유가 없다.

일을 해보니 시간도 시간이지만 비용 부담도 장난이 아닌데 전혀 생색도 나지 않을 때가 많다.

직접 겪어보지않으면 당사자의 마음을 알 수가 없다.

너도 나도 휘문고 69회 동기들이다.

내가 속한 모임이 잘 된다면 최소한 기분만이라도 좋을 것이다.

지난 2003년이후 휘문고 69회의 가치는 휘문고 전체에서 상당히 높아졌다고 자부한다.

우리 모두가 휘문 69회라는 이름을 아끼고 적극적으로 참여를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지금까지 모두 힘을 보태주어 지금 이만큼 모였듯이 앞으로도 힘을 모아 주기를 바란다.



꼬릿말:

사실 집행부의 양해없이 즉흥적으로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이 월권이지만....

자칭 알리미로 전/현임 집행부의 모습을 지켜본 나름의 자격으로 의견을 올린다.

더 좋은 의견이 있다면 언제든지 알려주기 바란다.

이번 의견과 달라도 더 좋은 의견과 다수의 뜻이라면 그 의견에 따를 생각이다.


세형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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