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2일 약간흐린듯 해가 나는듯한 날씨에 10시 불광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34번을 타고 밤골로 향하였습니다.
참가인원은:이광철(승이),김상현(수자),정성균(희순),류희명(효선),임두묵(미란),서동영(유미),이희송,
민병욱,이병훈,이경욱,박종훈 /17명
처음 올라 갈때만해도 희송이가 룰루 랄라 두 고수들과 나란히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바위가 보이고 저기를 올라가야하나 걱정이 되기전까지는 말입니다.물론 내려와서 더 큰 여유가 생겼지만
말입니다. 여하튼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이 더러 있더군요.
국사당을 거쳐서 올라가다보면 숨은벽이 멀리 보이기 시작합니다.
백운대 3.2키로 멀거라고 느껴지는데 오르다 보니 백운대 턱밑에 가게 되더군요.
중간 중간 쉬는데 이사진 찍는데 까지가 평지이고 그다음부터는 계속 오르막에 바위를 슬쩍슬쩍 기어올라야하는 코스입니다.
희송이 힘들어도 사진 찍자니 얼른 폼을 잡네요 역시 프로근성이 있지요...
경욱이는 어깨에 염좌라나 염증이 생겨 움직일수 없는데 답사를 한 죄로 아픈몸을 끌고 참석했네요.
물론 집에 가서는 마무라한테 엄청나게 혼났을것 같은데 말입니다..이제 자기 몸이 자기 몸이 아니라
메인 몸인것을..
지금 이정도 사진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렇게 잡고 끌고 올라가는 코스가 숨은벽코스입니다.
그런데 이래도 가는 이유는 경치가 너무 좋고 가을 단풍때는 더 죽인다고 하더군요.
그림상으로는 힘들지만 막상가면 더 힘들어요..
두묵이나 종훈이 서 있는 뒷쪽은 완전히 낭떨어지인데 멀리 보이는 경관은 가슴이 탁 트일정도로 좋습니다.
어떻게 올라갔는지 성균이가 바위위에 올라가 빨리 올라오라고 하는데 우리는 곧바로 가기가 그래서 우회해서 갔습니다.
나중에 올라가보니 성균이도 돌아 올라갔다나...
이렇게 순서 지키면서 올라가는 코스도 있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으며 다른 산에서 느끼지 못하는 스릴이 많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하늘도 이제는 가을을 재촉하는지 파랗고 높습니다.
지난 산행에 이회장이 못나와 플랭카드가 없어서 그랬는데 확실히 챙겨오는 회장님이 계시니 그림이 좋아보이네요. 앞으로 15년은 더 들고 다닐건데 조금 작은것으로 해달라고 하네요.회장직 15년 유지하려면 회원들이 조그만 플랭카드하나 만들어 드려야겠네요.
조금 늦은 점심시간...백운대쪽으로 올라가는 도중 너무 허기진다고 평평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늑한 자리 잡아서 앉아 막걸리에 솔잎향나는 술을 반주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있는중입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우리 휘솔회는 점심때만큼은 풍요로운 식탁입니다. 이번 산행은 안주는 많은데 술이 약간 부족한듯한데 산에서는 부족한듯 마시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점심식사후 또 올라가니 너무 먹어 배가 내려가서 그런지 너무 힘이 드네요.
이렇게 20분정도 오르니 바로 백운대 아래 위문에 도착하게 되더군요.
백운대쪽 암벽에서 올라가지 말라고 위험하다고 하는데도 한사코 올라가는 희명이때문에 우리 고생 많았습니다. 너무 올라가서 어떻게 내려오나 걱정했는데 잘 내려와서 다행이지 큰일 날뻔 했습니다.
그러데 올라갈때 희명이 와이프 효선씨는 왜이리 좋아하는지.........높이 올라가서 떨어지길 바랬나????
그래도 친구로서 이상없이 내려와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위문 바로 앞에서 사진 찍는다고 가만히 앉아있는 다른 부부 밀어내고 우루루 앉더니 거기다가 밀어낸것도 미안한데 사진까지 찍어달랬는데 그래도 잘 찍어주셨네요.... 그런데 희명아 너무 다리 벌린것 아는지 모르는지.................
산성매표소 내려가는 끝자락에서 족탕을 .
간단한 뒷풀이 두부전공에 막걸리,맥주한잔..
다음 산행은 9월26일 원주 치악산으로 휘솔회 원정산행을 하기로하고 코스는 완만한 코스로 잡았습니다.
부부동반도 환영하며 45인승 버스를 대절하여 가기로 하였으니 참석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사전에 공지를 하겠지만 미리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0회 여러분중에 휘솔회 회원이 아니더라도 동기들간 산행인만큼 참석하고자 하시는 분도 좋습니다.
9월26일 토요일 다음달 산행에는 미리 스케쥴을 비워좋으시고 즐거운 산행을 하루하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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