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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구름에 싸인 설악산...

지난 7일 속초에 다녀왔다.

서울 33도,  속초 25도.

불야성을 이뤄야 할 속초 해변이나 설악산의 상가 단지는 썰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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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전부터 비가 내렸다.

예견은 했지만 그래도 더 함께 하리라 생각했던

동기의 주검앞에 아쉬움을 표하듯....


...다리가 몹씨 아파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버겁다.

살아있다는 것과 죽는다는 것이 어떤 차이일까?


어느 상가에서 동기가 아쉬운 듯 말했다.

"내가 그동안 격조했기 때문이겠지...."


그래. 동기들의 얼굴이 많이 보이지 않는 건-

바로 네가 그만큼 관심을 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강요할 수도, 끌고 올 수도 없는 것이 다 큰 성인들이다.

그저 알아서....알아서 살아가야겠지.




끝까지 배웅한 친구들의 우정에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잘 가라, 선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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