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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용하네...


한창 휴가 시즌이구먼......

어제 번개 모임은  ?

날씨가 좀 무덥더구먼.  
서로  좋은일 있으면    많이 홍보해 주시고
술 먹고 싶은사람잇으면 연락주세요.....

학운 총무가    1술   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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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하다가 읽은 글인데
우리가  바로 코앞에  닥친일들이라.
무심히 넘기기가   쉽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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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요즘 무슨 법이 많이 바뀌었다하는데, 이렇게 퍼와도 되는지 모르것네...)

필자는 pilot 이 직업인 분인것으로 아는데...
글에 군더더기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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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묻지마

 

 

묻지마!

eagle

 

요즈음의 "묻지마" 3가지는
나이, 사는 곳, 이름이 아니라 (과거 묻지마 관광에서 금기시 되었던 말)
자식이 어느 대학 갔냐?
자식이 대학 졸업 후 취직은 했냐?
자식이 어느 직장에 들어갔냐?
라고 합니다.
 
물론 사는 동네나 아파트 평수?
아직도 직장에 다니느냐?
어느 회사냐?
직위가 어떻게 되느냐?
출신학교는?
가족관계는?
요즘 세상에서는 이런 것들을 묻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하지요.
 
물론 본인 입으로 말한다는 것도 상대에게 상처로 작용 할 수가 있다는 것이지요.
이혼한 사람, 자식이 백수인 사람, 45정이 된 사람,
부도로 집 날리고 소형 평수에 살고 있는 사람에게는 듣기 거북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결혼한 자녀를 아직도 자기 아들이라고 착각하는 부모가 있다고 합니다.
며느리에게 빼앗긴 줄도 모르고요!
아들이 군에 가면 사촌이 되고,
결혼을 하고나면 남이 된다고도 이야기 합니다.
이제 모계 사회로 환원이 되어가나 봅니다.
 
효도는 5살까지라고 합니다. 평생 받을 효도는 여기까지라고 합니다.
미운 6살을 거쳐 학교에 들어가기 시작하면서부터 사교육비에 시달려야하고
매번 상급학교 들어가는 것부터 대학졸업, 언어연수, 유학, 취업, 결혼!
척척 장학금도 받아오고 모든 시험은 항상 상위권을 유지해주고
교과서 중심으로 참고서 몇 권과 문제지 몇 권 풀고 과외한번 안 받고
대학 가주고 쉽게 졸업도 하기 전에 취업이 되어주고
좋은 배우자 만나 쉽게 결혼하고,
순풍순풍 손자도 낳아주고 그런 자식은
, 엄친아(TV에 나오는 엄마친구 아이들)는 동화속의 이야기랍니다.
 
자녀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 까지만 엄마 아빠를 전지전능 한 사람으로 안답니다.
뭐든지 물어보면 답이 나오니까요.
그러다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대상이 선생님 그리고 컴퓨터에게로 옮겨 간다고 합니다.
 
아들들은 아버지로 부터 야단을 많이 맞고 자랍니다.
여자아이보다 에너지가 넘치고 호기심이 많다보니 일을 많이 저지르게 되지요.
그리고 아버지가 어머니를 대하는 모습을 결혼을 하게 되면 되면 닮아갑니다.
폭언, 과음, 노름, 늦은 귀가~
좋은 점만 닮아 간다면 오직 좋으랴만
아버지 흉을 보면서도 나쁜 것은 그대로 닮아 간다는 것입니다.

 
얼마 전 골프장에서 목격한 것입니다.
골프 가방의 이름과 실명이 다른 것입니다.
공직자 한분이 골프가방에 아들 이름표 붙이고 다녔는데.
착각하여 자기 백이 아니라고 하다가 나중에야 아차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들 이름이 교묘히 도용하다가 들통 난 것 이였지요.

 
군인들이 주중에 골프를 치다가 문제가 된 모양입니다.
설마 자기 근무 시간에 몰래 빠져나와 골프를 쳤겠습니까?
장교들이 설마 그랬겠습니까?
휴가 중 이었거나, 야간근무를 하고 오전에 잠시 눈을 붙였다가
아마도 오후에 골프를 했겠지요.
순진한 저의 생각일까요?
 
골프와 자식의 닮은 점이 10가지나 된다고 합니다.
 1. 한 번 인연을 맺으면 죽을 때까지 끊을 수 없다.
 2.
언제나 똑바로 가기를 원한다.
 3.
끝까지 눈을 떼지 말아야 한다.
 4.
간혹 부부간에도 싸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5.
안 될수록 패지 말고 띄워 주어야 한다.
 6.
잘못 때리면 딴 길로 빠져나가 비뚤어진다.
 7.
남들한테 자랑할 때 포장을 크게 한다.
 8.
같은 뱃속(가방)에서 나왔는데 키도, 성격도 모두 다르다.
 9.
비싼 과외를 해도 안 될 때가 있다.
10. 18
세나 18홀이 지나면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골프나 자식은 한 번 인연을 맺으면 끊을 수 없기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몇 년 전 말레이시아에 겨울철 휴가 골프여행을 간 적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한국의 가게를 아내에게 맡겨놓고
중학생 아들을 데리고 와서 1년간 현지에 거주며 골프를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학교도 빼고 아침부터 매일 36홀씩 라운딩에만 매달리는 모습이 애처로워 보였습니다.
친구도 없이 정규과정의 학교 교육도 무시하고
레슨프로에게 맡겨진 것도 아니고!
보기플레이 수준인 아버지에게 더 이상 무었을 배울 수가 있었을까요?
지금쯤 나이가 20대 되었을 텐데
아직도 프로 선수 명단에 이름이 오르지 않는 것을 보면 성공하지 못했나 봅니다.
 
부모들에게 아들은 희망입니다.
자기가 못 이룬 꿈을 아들이 이루어 주기를 기대합니다.
무한대의 투자를 해서 해외로 유학을 보내기도 합니다.
성공하여 부모에게 기쁨을 가져다주는 사람은 10% 미만이라고 합니다.
 
아버지와의 대화에 공통분모를 늘이기 위해,
아버지가 근무했던 부대로 지원해서 가는 아들도 있고.
아버지가 근무했던 직장의 같은 부서를 지원하는 아들도 있습니다.
이런 자식을 둔 부모는 얼마나 행복할까요?
 
아버지의 직업을 뒤따르는 아들을 둔 부모는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한마디로 가장 어려운 자식에게 존경받는 사람입니다.
의사, 법조인, 고시합격자, 교사, 목사, 조종사, 군인, 경찰........................
대략 이러한 직업에서 아버지의 길을 따르는 자녀가 많은 것 같습니다.
자녀의 직위나 계급이 자기보다 높아도 마냥 행복해 합니다.


 
아들을 못나면 이혼의 대상이 되거나,
첩을 얻어 아들을 낳아도 묵인하고 살던 세상이 있었더랬습니다.
부인을 여러 명 거느리는 것을 자랑스러워했던 중동의 남자들도
이젠 한명의 아내로 만족하며 사는 세대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아들이 성장해가면 아버지는 점점 두려운 존재로 변해갑니다.
아버지보다 뛰어나지 못하면 부담스럽습니다.
아버지 보다 좋은 대학에 못 나오거나,
아버지 보다 키가 작으면 평생 주눅이 들어 삽니다.
네 어머니 닮아서 그렇다는 이야기를 평생 듣고 살아야 합니다.
 
대학생 나이가 되어 아버지와 같이 골프장에 나가면
드라이버도 멀리 보내야하고, 스코어도 좋아야 합니다.
내기에서 아버지를 이겨야 어깨에 힘이 들어갑니다.
그렇지 못하면 또 한 번 아버지에게 주눅이 들어 살아야합니다.
동물들은 새끼가 어느 정도 성장을 하면 곁을 매정하게 떠나보냅니다.
미리 대결 구도를 예방하는 것이지요.
 
혈육이라는 정을 평생 맺고 사는 인간은 그럴 수가 없기에
아버지와 아들은 보이지 않는 평생 경쟁의 관계에 있나 봅니다.

 
자식!
너무 나무라지 말고, 가끔은 져주고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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