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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띰띰해서...ㅎㅎ
언젠가 길거리에서 주먹보다 더 작은 새끼 고양이를 들고왔다.
막내 주먹만한 몸뚱아리에 이쑤시개만큼이나 가는 4개의 다리로
죽을 놈을 뭐하러 들고왔냐고 타박을 했지만
동물병원을 오가면서 관심을 두고 먹이고 치료를 해주니....
이놈이 지금은 들기도 버거울만큼 커졌다.

이놈은 제멋대로다.
문을 닫아 놓으면 문앞에서 문을 열어줄 때까지 야옹거리거나 종아리를 슬슬 비비며
자신의 요구를 들어줄 때까지 시위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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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딸래미가 갑자기 디카를 눈앞에 들이댄다.
...아래 사진이다.
눈이 부신지 다리로 눈을 가리고 자는 놈.

이미지


이놈이 자는 곳은 딸래미가 쓰는 책상 위다.

이미지

....지금은 마루 한복판에 길게 누워 지나가는 식구들에게 거만한 인사를 하는 중이다.

덥다.
휴가철이라지?
쨍쨍한 햇볕에 설마하고 빈손으로 나갔다가 소낙비를 만나 난감해하고....

편의점이나 동네 슈퍼 앞 간이 식탁에 앉아 시원한 맥주 한잔 마시면서
뭐 재미있는 일 없나....두리번 거린다.

그래도 해가 지면 밤바람이 선선하니 다행이지.

더위에 약한 세형이가.....심심해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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