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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 감상
🧑 이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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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17 14: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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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4
내게 치료받던 여자시인의 시다. 내게 준 시집을 오랜만에 뒤적이다 발견하여..
[우수의 이불을 덥고]
로타리 병원 얼굴 넙적한 정신과 의사는
그냥 우울할 리는 없는 거라고
그 그냥이란 감정은 없는 거라고
내 우울증의 뿌리를 찾고 말겠다고
의학의 칼을 들이댔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이란 말은 유용하다
그냥 좋다
너는 우울증 같은 건 걸리지 않을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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