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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하철 천태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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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사람들이 타고 내리는 지하철역으로
오늘도 힘차게 출발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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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크..!
첫 손님부터 가방이 문짝에 끼었습니다.
일진이 별로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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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름다운 모습도 보입니다.
밀린 숙제를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바닥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꿈나무들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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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을 통째로 들고 들어와 공부하는
우리들의 희망 대학생들이 있기에 옆에 아줌마도 한 수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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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에서 생긴 일 (1) -


지하철을 탔는데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문 쪽에 있었다.
한참 가고 있는데 커플 한 쌍이 탔다.
그 커플은 내 바로 옆쪽에 있었는데 얼마나 갔을까..
커플 중에 여자가 물었다.
"오빠! 우리 어디서 갈아타야 되는 거야? 노선도 좀 봐봐"
그러자 남자가 내 앞쪽에서
지하철 문 위쪽에 붙은 노선도를 확인했다.
노선도를 확인하던 중에 지하철문이 열리자 남자가 외쳤다.
"야! 바로 여기야, 얼른 내려!"
그리곤 남자가 여자의 손목을 끌어당겨 얼른 내렸는데
어떻게 된 영문인지 나와 그 남자가 마주 보고 있었다.
정말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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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를 달리는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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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정신병자가 타면서
일순간 분위기가 바뀌나 싶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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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새파란 이 분께서 승차권도 없이 타는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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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식곤증은 이해 하지만
머리가 바닥에 닿을 것 같은 이 사람..!
대단한 허리의 유연성에 놀라 자빠지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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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뭡니까?
벌건 대낮에 술 독을 퍼마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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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몇 시간전에
여기서 잠든 아가씨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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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분위기에 정신이 없는데
이번엔 어디서 ''꽈당~''하는 소리에 쳐다보니
말괄량이 여학생이 장난을 치다가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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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는 사람, 팬티를 보여주는 아가씨,
장난치다 떨어지는 여학생 등 어수선 하기만 한데
이번엔 난데없이 어떤 변태 미친눔의 자슥까지 등장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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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에서 생긴 일 (2) -


어느 날 경상도 두 남자가 지하철을 탔다.
두 사람은 시끄럽게 사투리로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었는데
듣고 있던 서울 여자가 참지 못하고 말했다.
"아저씨 여기가 아저씨 혼자 사용하는 곳이에요?"
그러자 경상도 남자가 말했다.
"이기다 니끼다 이기가?"
(이 지하철이 당신의 지하철 입니까?)
그러자 서울 여자가 말했다.
"어머~ 아저씨들 일본 사람이구낭~!!"

밤을 달리는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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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했던 하루의 일상을 마무리 하고
나름대로 안전 장치를 갖추고 지하철을 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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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달린 스트레스에 약주를 드셨는지 모르겠지만
지하철도 타지 못하고 계단에 드러누운 중년의 남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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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남성과 함께 한잔했을 것 같은
팔자로 퍼져버린 아가씨들!
그림 하나 명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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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지하철 안으로 한번 들어가 볼까요~?
명품(?)은 신었지만 명품에 똥칠을 하고 누운 젊은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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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는 착한 것 같은데
자기 안방인 양 뻗어버린 이 아가씨!
허긴 이런 아가씨가 시집은 좋은데 간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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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놀고들 있네..
남 생각 좀 해주면 어디가 덧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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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깐 안면이 있네..
낮에 요기서 히히닥 거리던 커플 맞지?
그런데 한잔 걸치니 눈에 뵈는게 없다 이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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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아저씨요?
옆에 웃고있는 아가씨 뭐라는지 알아요?
"아자씨예~! 허리 뿌려지겠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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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에서 생긴 일 (3) -


전철 안에서 상당히 피곤해 보이는 아저씨가 졸고 있었다.
그러나 내려야 할 목적지를 알리는 안내 방송을 듣고,
갑자기 일어나 허겁지겁 밖으로 나갔다.
그런데 너무 급하게 나오다가 그만 왼쪽 구두가 벗겨져
지하철 안에 덩그러니 구두만 남게 되었다.
"출입문, 출입문 닫습니다."
순간 나는 구두를 집어 들고 밖으로 던졌는데
순간과 순간이 마주치는 찰나!
아저씨가 슬라이딩을 하면서 안으로 들어왔다.
밖에서 뒹구는 구두를 보며 우리는 말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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