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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탁을 드립니다.
🧑 김세형
|
📅 2009-06-01 15:16:37
|
👀 781
지난 달 29일 인천을 출발해서 뉴욕에 도착, 오늘은 워싱톤입니다.
미주 동부에 거주하는 휘문69회 동기들과 만나 30년이 넘는 세월의 공백을 넘어 반가운 해후를 하는 중입니다.
밤과 낮이 바뀐 시차지만 꼼꼼하게 일정을 준비해준 미주 동기들의 배려로 이들과의 만남은 정말 즐겁습니다.
몇시간전, 워싱톤근교에서 목회일을 하는 동기 박 상섭목사와 만나던 중 한통의 전화를 받기 전까지는....
동기의 부모님 상이라 해도 아쉬움이 많은데
5년여전 위암으로 위의 대부분을 절개하고도 꿋꿋하게 살아오던 동기 주 황군의 타계소식을 들었습니다.
지금 이곳은 새벽입니다.
마음으로는 지금 당장이라도 표를 구해 주 황이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고싶습니다.
전후사정도 제대로 알지 못하지만 활발하게 긍정적으로 사는 모습을 보여주던 고인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 휘문 69회 동기의 빈소입니다.
지금 출발해도 저는 발인전에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수 없습니다.
후에, 제 나름대로 고인이 된 그에게 인사를 하겠습니다.
제가 드리고싶은 부탁은
그가 가는 길에 남은 유족들께 우리가 함께 아쉬어하는 모습만이라도 알려주고싶은 것입니다.
지금 제가 이 먼곳까지 올 수 있었던 것도,
그런 계기가 만들어진 것도 우리가 서로 애경사를 나눔에 마음을 합했기때문입니다.
30년이 넘는 공백을 단숨에 깨뜨린 이곳 동기들과의 뜨거운 포옹도,
짧은 만남 아쉬움을 남기고 제자리로 돌아가는 그의 뒷모습이 절절한 것도 우리가 정을 나눈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탁드립니다.
고인을 위해, 배웅을 하지 못하는 먼곳에 있는 저를 위해
고인의 유족께 우리 모두의 마음을 담아 전해주셨으면 합니다.
상조모임 운영자
김 세형 올림.
미주 동부에 거주하는 휘문69회 동기들과 만나 30년이 넘는 세월의 공백을 넘어 반가운 해후를 하는 중입니다.
밤과 낮이 바뀐 시차지만 꼼꼼하게 일정을 준비해준 미주 동기들의 배려로 이들과의 만남은 정말 즐겁습니다.
몇시간전, 워싱톤근교에서 목회일을 하는 동기 박 상섭목사와 만나던 중 한통의 전화를 받기 전까지는....
동기의 부모님 상이라 해도 아쉬움이 많은데
5년여전 위암으로 위의 대부분을 절개하고도 꿋꿋하게 살아오던 동기 주 황군의 타계소식을 들었습니다.
지금 이곳은 새벽입니다.
마음으로는 지금 당장이라도 표를 구해 주 황이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고싶습니다.
전후사정도 제대로 알지 못하지만 활발하게 긍정적으로 사는 모습을 보여주던 고인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 휘문 69회 동기의 빈소입니다.
지금 출발해도 저는 발인전에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수 없습니다.
후에, 제 나름대로 고인이 된 그에게 인사를 하겠습니다.
제가 드리고싶은 부탁은
그가 가는 길에 남은 유족들께 우리가 함께 아쉬어하는 모습만이라도 알려주고싶은 것입니다.
지금 제가 이 먼곳까지 올 수 있었던 것도,
그런 계기가 만들어진 것도 우리가 서로 애경사를 나눔에 마음을 합했기때문입니다.
30년이 넘는 공백을 단숨에 깨뜨린 이곳 동기들과의 뜨거운 포옹도,
짧은 만남 아쉬움을 남기고 제자리로 돌아가는 그의 뒷모습이 절절한 것도 우리가 정을 나눈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탁드립니다.
고인을 위해, 배웅을 하지 못하는 먼곳에 있는 저를 위해
고인의 유족께 우리 모두의 마음을 담아 전해주셨으면 합니다.
상조모임 운영자
김 세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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