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글 상세보기
[제목]
삶의 여백이 소중한 이유(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서거를 애도하며)
🧑 신성수
|
📅 2009-05-24 04:49:03
|
👀 698
삶의 여백이 소중한 이유
사랑의 체험은
남의 말을 듣기 위해 필요하고
고통의 체험은
그 말의 깊이를 느끼기 위해 필요합니다.
한 곡의 노래가 울리기 위해서도
우리 마음 속엔 그 노래가 울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질투, 이기심, 같은 것으로
꽉 채워져 있는 마음 속엔
아름다운 음률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없습니다.
주위를 가만히 살펴보세요.
음악을 싫어하는 사람치고
마음에 여유가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아무리 아름다운 음악이라도
마음에 여유가 없는 사람에게는
그저 소음일 뿐입니다.
마찬가지로
고통의 체험이 없는 사람은
마음 속에 무엇인가를 채울 수 있는
아량과 깊이가 부족하게 마련입니다.
고통은
인간을 성숙하게 하고
겸허하게 자신을 비우게 하니까요.
마음 속에 빈 공간이 없는 사람에겐
어떤 감동적인 시나 어떤 아름다운 음악도
울림을 줄 수 없습니다.
마음의 여백이 없는 삭막한 사람일수록
자신이 잘난 줄 착각하고
용서와 화해에 인색합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4027 휘문55회 안용진 [사진] 2009년 5월 19일 화요산악회 제50차 양평 청계산 2009-05-24
- 4026 휘문71회 신성수 삶의 여백이 소중한 이유(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서거를 애도... 2009-05-24
- 4025 미주 69회 모임 박명훈 와싱턴 d.c 의 착한 사람에게.. 2009-05-24
- 4023 휘문71회 신성수 북부교우회 6월 야외행사에 초대한다. 동기들의 도움 부탁한다. 2009-05-23
- 4022 휘문북부교우회 신성수 6월 북부교우회 야외 행사 안내 2009-05-23
- 4021 휘문53회 유호선 2009-05-23
- 4020 휘문55회 안용진 2009년 5월 17일 55회 봄나들이 강화도, 석모도 기념 (송명근... 2009-05-23
- 4018 휘문69회 민병우 산다는게...... 2009-05-23
- 4015 휘문55회 안용진 해남 미황사 달마산, 대흥사 두륜산, 땅끝마을, 완도 청산도... 2009-05-23
- 4014 휘문55회 안용진 09년 5월 14일 화요산악회 49차산행겸 1주년 기념 청산도 2009-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