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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산다는게......
친구의 우정을 어찌 순위로 정할수가  있겠는가마는 아주 나의 절친한 친구가 있디.
이 친구는 모태 신앙으로 태어나 일과 후 거의 교회에서 살다시피하는 친구다.
기부도 얼마나 하는지 그야말로 요즘 흔히 얘기하는 "기부천사"다.
평생을 가도 죄 안짓고 병원,교회을 다람쥐 쳇바퀴 돌듯하는 친구다.
이 친구는 움직이는 신앙심 자체다.
그런데 하나님도 무심하게 몇년전 어머님을 주님곁으로 불러 들이셨다.
어머님 喪을 치른후  얼마 지나 전화가 왔다.
이번엔 집사람이 암이라고..........
3년이란 세월을 어제도 오늘도 투병 생활하고 있고 내일도 할것이다.
자그마한 덩치에 암이라는 놈하고 사투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글로 그냥 가엾다,딱하다 하면 그만이겠지만 어떤 글로 표현 할수가 없다.
어제 반창회 가는날 전화가 왔다. 이번엔 참석 못하겠다고......
개업의가 그렇듯 365일 병원에만 있다가 모처럼 친구 만나 수다 떨수있는
기회을  이 친구가 이번엔 스스로 버렸다.

왜?
집사람이 많이 아프단다.

지금 어딘데?
병원이냐.

니 병원?
아니 집사람과 같이 있단다.
......

반창회 하는내내 머릿속을 맴돈다.

하나님도 무심하지 왜 이리도 착하고 착한 선량한 어린양을 데리고 가실려고 하는지...
굽어 살피소서 하나님 이 친구는 평생을 가도 죄 안짓고 그저 성경에 나온 글귀을 읊조리며
사는 그런 사람입니다. 왜 이리도 약한자을 시험에 빠지게 하시는지 죄가 있다면 다시 한번
기회을 주옵시고 정녕 안되겠다 싶으면 데리고 가는것이 어떨련지요.
부디 희망과 용기을 주옵소서. 교회도 잘 안나가는 호걸이가 빌고 또 빌고 기도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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