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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달 달 무슨 달...
🧑 김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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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22 02:02:15
|
👀 726
아마 한강을 걷고 가양대교 근처 토끼굴을 따라 나와
까르프(지금은 홈플러스 가양점쯤?)으로 걷다가
찍은 것 같은데.... 달이 너무 잘 나온 편이라(내가 찍은 것 치고는...) 올린다.


내 외장하드를 정리하면서 이것저것 둘러보니
별의 별 사진들이 다 많은데....지우자니 아쉽고 계속 보관하자니 좀 버벅대는 느낌이 든다.
이런게 계륵이라는 건지....?
아마 아래 사진도 감정이 메말랐을 때 봤으면 이딴걸...하고 지웠을텐데...
요즘 내가 봄을 타나보다.
아주 작은 점을 확대해보니 비행기네.
옥상에서 저녁무렵에 찍었나본데.... 미련 버릴 건 빨리 버려야 새로운 걸 채울텐데...
이놈의 미련함이....

길가에 구르는 돌에, 시멘트 포장길을 뚫고 올라오는 작은 잡초도 의미가 있다고 했던가?
내 보기에는 하찮은 것도 그 나름으로는 의미가 있겠지.
내 눈에 띄어 사진으로 저장되었을 때는 당시 그걸 간직하고싶은 뭔가가 와 닿았을텐데....
어느날 문득 '아! 내가 벌서 오십을 넘겼구나!'하는 위치를 깨닫고 당황하다가 피식 웃었다.
누구처럼 억척스럽게 살았다고, 후회없는 삶이었다고 자위는 하지 못하지만
지금 내가 일일이 돌아보며 점검하지는 못해도 나름 길을 벗어나 살지는 않았겠지...하며 위로했다.
나이들고 말릴 틈도 없이 살이 빠져 얼굴 가득 주름살이 늘어난 내 얼굴을 보면서
당황스럽던 그 주름들에 이따금씩 연륜이 붙는구나...하는 위로랄까?
봄인데...왜 이리 센티해졌지? ㅎㅎㅎ
세형
까르프(지금은 홈플러스 가양점쯤?)으로 걷다가
찍은 것 같은데.... 달이 너무 잘 나온 편이라(내가 찍은 것 치고는...) 올린다.


내 외장하드를 정리하면서 이것저것 둘러보니
별의 별 사진들이 다 많은데....지우자니 아쉽고 계속 보관하자니 좀 버벅대는 느낌이 든다.
이런게 계륵이라는 건지....?
아마 아래 사진도 감정이 메말랐을 때 봤으면 이딴걸...하고 지웠을텐데...
요즘 내가 봄을 타나보다.
아주 작은 점을 확대해보니 비행기네.
옥상에서 저녁무렵에 찍었나본데.... 미련 버릴 건 빨리 버려야 새로운 걸 채울텐데...
이놈의 미련함이....

길가에 구르는 돌에, 시멘트 포장길을 뚫고 올라오는 작은 잡초도 의미가 있다고 했던가?
내 보기에는 하찮은 것도 그 나름으로는 의미가 있겠지.
내 눈에 띄어 사진으로 저장되었을 때는 당시 그걸 간직하고싶은 뭔가가 와 닿았을텐데....
어느날 문득 '아! 내가 벌서 오십을 넘겼구나!'하는 위치를 깨닫고 당황하다가 피식 웃었다.
누구처럼 억척스럽게 살았다고, 후회없는 삶이었다고 자위는 하지 못하지만
지금 내가 일일이 돌아보며 점검하지는 못해도 나름 길을 벗어나 살지는 않았겠지...하며 위로했다.
나이들고 말릴 틈도 없이 살이 빠져 얼굴 가득 주름살이 늘어난 내 얼굴을 보면서
당황스럽던 그 주름들에 이따금씩 연륜이 붙는구나...하는 위로랄까?
봄인데...왜 이리 센티해졌지? ㅎㅎㅎ
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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