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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餞別王十一南遊(전별왕십일남유)
🧑 이아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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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16 07: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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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33
餞別王十一南遊(전별왕십일남유)
-劉長卿(유장경; 709~780)-
望君煙水闊 (망군연수활)
揮手淚霑巾 (휘수루점건)
飛鳥沒何處 (비조몰하처)
靑山空向人 (청산공향인)
漢江一帆遠 (한강일범원)
落日五湖春 (낙일오호춘)
誰見汀州上 (수견정주상)
相思愁白蘋 (상사수백빈)
그대는 먼 곳으로 가야 하고,
나는 여기서 그대를 생각 한다.
안개 낀 희뿌연 강물만 넓게 퍼져 있느데.
눈물이 내 손을 적신다.
하늘에 나는 새는 어디로 날아가야 할지 모르는구나.
다만 푸른 산만 나를 마주 본다.
멀리서는 외로운 배 한 척이 한강을 따라 멀리 흘러간다.
저녁 낙조(落照)는 태호(太湖)를 비추고
수면에는 봄 기운이 감도는데,
혼자 물가에 서서 부평초를 보며 시름에 젖는다.
에필로그 ;
산행에서 항상 먼저 가기를 좋아했었네-
자네가-
남들 열심히 음식 먹을 때도
먼저 수저 놓고 이쑤시곤 했던,
자네가-
이젠 우리도
가야하는 산행보다 더 먼 그 길을,
또 먼저 가야만 한다면,
그래 잘 가게나,
그래서 뒤따르는
친구들 외롭지않게 길잡이나
해 주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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