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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의붓자식 만들기 제안서
🧑 김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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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24 20: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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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64
표현이 좀 그렇다만..........
얼마전에 승범이가 정기모임에 오기 어렵다며 왔길래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 중에
아들 이야기가 나와서 자식들에 대한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요즘 좋은 대학을 나와도 취직이 안된다고 본인들이나 부모들 걱정이 태산인데
당연히 그런 쪽 이야기들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왔고 작년인가 승범이가 근무하는 경비회사에
내 큰 아들놈을 방학중 아르바이트하라고 밀어 넣은 적이 있어 내가 본 내 큰아들이 아니라
친구의 아들로 본 승범이의 평가가 나왔다.
내 큰 아들넘은 진오가 인생 선배로 가끔 만나 내가 해주지 못하는 좋은 말들을 해주고
내 국민학교 동창이 그놈이 배우는 학문을 먼저 배우고 지금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위치라서
지난 겨울방학때 진로를 부탁할 겸 학교로 가서 만나 보았다.
승범이나 진오한테는 조금 미안한 이야기지만
이놈이 국민학교 동창을 만나더니 자기가 배우는 학문의 선생을 만난 탓인지 많이 달라졌다.
또, 그냥 친구의 아들이라 는 시각과 그놈이 걸어갈 길을 앞서 걸은 선생의 시각이 틀린 탓인지
그것을 받아들이는 내 큰놈의 태도도 상당히 달라진 듯했다.
내 자식은 그놈이 성인으로 한몫을 할 때까지 내가 책임을 지는 것이 맞다.
그런데 그 책임이 유한이 아니라 무한에 가까운 것이 문제다.
밥 먹여주고 학교 보내주고 그것이 전부일까?
아무리 좋은 것으로만 채워주려고 해도 아버지라는 능력만으로는 역부족이다.
특히나 나처럼 사회생활을 많이 해보지 못한 놈은 자식에게 조언 한마디 하기도 조심스럽다.
이런 제안을 앞서도 몇번 했는데 매번 유야무야 넘어가게 되더구나.
이럴 땐 정말 마음이 너무 안 좋다.
뭔가 누군가에게 내가 가진 것이 좋아서 알려주고싶어도 그럴만한 것이 없어 앞에 설 수 없음이 아쉽다.
서두가 길었다.
또 한번 제안 겸 부탁을 할테니 들어줄 수 있는 친구들은 큰 부담없이 들어주었으면 한다.
우리 동기 중에 교수, 학교 선생, 그리고 기업의 임원급들이 좀 봐줬으면 한다.
바쁘다는 건 물론 잘 안다.
그렇지만 너희들은 내 동창이고 친구라는 인연으로 너희들의 친자식은 아니지만
우리의 자식들을 시간될 때 관심있는 조언을 한마디라도 더 의미깊게 해줄 수 있을거라 믿는다.
아버지가 자식에게 줄 수 있는 것 중에 무엇이 가장 귀중한 것일까?
친구가 동창이 서로에게 줄 수있는 가장 귀한 마음이 무엇일까?
내 자식만큼은 아니더라도 관심을 가져 줄 의붓자식을 만들면 어떨까?
세형.
얼마전에 승범이가 정기모임에 오기 어렵다며 왔길래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 중에
아들 이야기가 나와서 자식들에 대한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요즘 좋은 대학을 나와도 취직이 안된다고 본인들이나 부모들 걱정이 태산인데
당연히 그런 쪽 이야기들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왔고 작년인가 승범이가 근무하는 경비회사에
내 큰 아들놈을 방학중 아르바이트하라고 밀어 넣은 적이 있어 내가 본 내 큰아들이 아니라
친구의 아들로 본 승범이의 평가가 나왔다.
내 큰 아들넘은 진오가 인생 선배로 가끔 만나 내가 해주지 못하는 좋은 말들을 해주고
내 국민학교 동창이 그놈이 배우는 학문을 먼저 배우고 지금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위치라서
지난 겨울방학때 진로를 부탁할 겸 학교로 가서 만나 보았다.
승범이나 진오한테는 조금 미안한 이야기지만
이놈이 국민학교 동창을 만나더니 자기가 배우는 학문의 선생을 만난 탓인지 많이 달라졌다.
또, 그냥 친구의 아들이라 는 시각과 그놈이 걸어갈 길을 앞서 걸은 선생의 시각이 틀린 탓인지
그것을 받아들이는 내 큰놈의 태도도 상당히 달라진 듯했다.
내 자식은 그놈이 성인으로 한몫을 할 때까지 내가 책임을 지는 것이 맞다.
그런데 그 책임이 유한이 아니라 무한에 가까운 것이 문제다.
밥 먹여주고 학교 보내주고 그것이 전부일까?
아무리 좋은 것으로만 채워주려고 해도 아버지라는 능력만으로는 역부족이다.
특히나 나처럼 사회생활을 많이 해보지 못한 놈은 자식에게 조언 한마디 하기도 조심스럽다.
이런 제안을 앞서도 몇번 했는데 매번 유야무야 넘어가게 되더구나.
이럴 땐 정말 마음이 너무 안 좋다.
뭔가 누군가에게 내가 가진 것이 좋아서 알려주고싶어도 그럴만한 것이 없어 앞에 설 수 없음이 아쉽다.
서두가 길었다.
또 한번 제안 겸 부탁을 할테니 들어줄 수 있는 친구들은 큰 부담없이 들어주었으면 한다.
우리 동기 중에 교수, 학교 선생, 그리고 기업의 임원급들이 좀 봐줬으면 한다.
바쁘다는 건 물론 잘 안다.
그렇지만 너희들은 내 동창이고 친구라는 인연으로 너희들의 친자식은 아니지만
우리의 자식들을 시간될 때 관심있는 조언을 한마디라도 더 의미깊게 해줄 수 있을거라 믿는다.
아버지가 자식에게 줄 수 있는 것 중에 무엇이 가장 귀중한 것일까?
친구가 동창이 서로에게 줄 수있는 가장 귀한 마음이 무엇일까?
내 자식만큼은 아니더라도 관심을 가져 줄 의붓자식을 만들면 어떨까?
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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