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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름값에 대한 푸념
🧑 김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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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15 14: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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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6
요즘 참 내가 싫어하는 인간의 말이 자주 인터넷 기사에 뜬다.
주는 것, 받는 것 없이 미운 인간이라 기억조차 하기 싫은데 왜 자꾸 그 인간의 주둥이질이
기사거리로 올라오는지 통 이해가 안간다.
전직 대통령이 600만$의 사나이란다.
'전직'이라는 단어와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직함조차 쓰레기로 만들어 버린
그 $%%같은 위인이 자신의 후임이었던 전직 대통령 중 하나를 씹으면서 자주 내 눈을 더럽힌다.
자신은 '대'통령, 자식새끼는 '소'통령으로 부자 승계 아닌 부자끼리 해먹은 위인이
자신만 가막소에 안갔으니 청렴하다며 떠드는데 어떨 때는 내 귀를 막고 내눈을 가리고 싶어진다.
그 위인이 떠들어대는 대상은 취임 당시 이유없이 좋아했고 재임 당시 하도 말이 많아 미워졌던 인물이다.
전임 대통령이 600만$을 먹었단다.
그렇다면 내가 보기엔 그놈의 대통령의 가치는 600만$이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는 돈으로 따지는 기준이 무척 중요하다.
사람 살기 편하자고 만들어둔 약속에 불과한 말과 돈이라는 가장 편리한 문화와 문명이
언제부턴가 인간의 존엄을 넘어서 우선순위에 올라 서있다.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장기 집권이니 뭐니했어도 내가 사는 동안 꽤 많이 바뀌었다.
죽일 놈, 살릴 놈 해도 가장 비싼 대통령은 내 기준으로는 박 정희이고
가장 싼 대통령은 지금내가 기억도 입에 담기도 싫은 그 위인으로 만약 그위인에게 뭔 일이 생긴다면
형식적으로라도 안됬다는 표현을 쓰기보다 경축일 맞은 놈 마냥 덩실 덩실 춤을 출 것 같다.
지금 봉하마을이라는 곳에 있다는 그 '전직 대통령'도 참 한심한 위인이다.
아무리 내가 실망을 했기로 그가 꿀꺽했다는 600만$보다는 금전적으로 따져도
수백, 수천배 비싼 위인인데 고작 그 정도에 흔들림을 당해서야 되는가 말이다.
구체적인 금전적 기준으로 내가 대한민국 대통령의 값어치를 매기자면
대한민국 대통령의 가치는 최소 600만의 1,000배쯤은 쳐줘야 되지않을까 싶다.
대한민국의 위기상황에서 대한민국의 손해를 최소화하기위해 대통령이라는 직책에
부여되는 권한이 적어도 손해볼 각오를 해야 할 액수의 1%쯤은 되어야 일 할맛도 나지 않을까?
그런 사람에게 100만$은 마누라가, 500만$은 누가...하는 식으로 똥구멍을 다 까발기면
어느 놈이 대한민국 대통령을 하겠다고 대가리 터지는 쌈박질을 할까?
내 보기엔 현임 대통령이라는 작자가 지난 대통령들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위인같다.
도대체 원하는 것이 뭔지 잘 모르겠다.
600만$? 지금 1$당 1,400원쯤으로 잡아도 84억원 내외다.
84억 원!!
서민들에게는 상상도 안가는 큰 돈이다.
자리에 앉았다 일어섰다고 방석 아래 깔린 돈이 84억원이라면 눈 뒤집히지.
그런데.....
그 1/10, 1/100도 만져보기 어려운 서민들을 기준으로 부정한 돈이라고 부르는 그 84억 원이
국가를 운영하던 위인에게는 어떤 의미일까?
현임은 운하를 건설하겠다며 수조, 수십조원의 금액을 아무렇지도 않게 떠들어 댄다.
청계천 복원하면서 얼마를 썼는지보다는 복원 후 서울시민의 생활이 얼마나 윤택해졌는지만 따진다.
거기에 비리가 있다고 떠벌여 댄다면 나만 미친 놈일 것이다.
정식적으로 그만한 가치가 있었으니 그에 상응하는 내 수고비를 챙기겠소..하면
서민들에게는 위화감 조성이니 뭐니하며 씹을 배 아픈 사람들이 있을테니 조용히
같이 고생한 위인들끼리 이러저러해서 떨어진 고물이니 수고한 우리가 주머니에 넣자 했을게다.
그건 우리가, 아니 내가 배 아픈 인간들 중에 속해 씹을 대상 중에 하나라 모르고 넘어가 준다.
공식적으로 인정을 해주긴 아무래도 배가 아프니 후에 탈만 나지않도록 잘 단도리 해두면 되는 것이다.
사람 하는 일에 아무리 잘 해도 모두에게 골고루 평등한 혜택을 줄 수 있는 일이 어디있을까?
그래서 사람의 이름값은 스스로 책정도 해야겠지만 다른 사람의 기준에도 맞춰줘야한다.
대한민국 전직 대통령-
그것의 이름값이 고작 600만$정도라면 나는 쪽 팔려서 대한민국에 국민이라고 말 못한다.
현임도 전임이 되면 아무리 억울하다고 하소연해도 돈에 깨끗해질수 없을 거라고 단언한다.
정히..... 가치도 못한 놈이 배보다 큰 배꼽을 쳐 먹었다면 조용히 불러다가 뱉어내게 했으면 한다.
그만한 권력도 없는 대통령이라면 당장 때려치우고 내려오면 된다.
괜히 자식새끼는 소통령이라고 횡포를 부리던, 내게 권한이 있다면 아예 역사에서 제명시키고싶은
위인이 나서서 떠들게 부추키지 말고 말이다.
나서지않았다면 모를까, 자신의 이름을 팔았다면 적어도 그 값은 스스로 지키는 당당함도 있어야 한다.
이름값을 인정해주지도 않는 풍토에서 자신의 이름값을 찾아먹지도 못하는 답답함에 주절거렸다.
"내 이름은 김 세형이다."
내 이름 석자가 억울하게 똥칠을 당한다면 똥칠한 놈에게 같이 똥칠을 해줄 것이지만
똥칠을 당해도 싸다면 당연하게 똥칠을 묻혀야 할 것이다.
그게 그 이름을 받은 자의 의무이니까.
그렇지만.... 이름도 쓰기 싫은 아니 부르기도 싫은 그놈은 제발 내 우주에서 떠났으면 좋겠다.
그런 놈이 왜 내 우주에서 남의 귀한 이름에 같잖은 똥칠을 하느냐 말이다.
이름의 품위가 떨어지게....
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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