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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상대의 자리에서 생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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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 때문인지, 아님, 치아에 이상이 생겼는지, 얼마전부터 영 '이'가 찜찜했다..

 

돈 많이 들어가는 대공사를 들어가게 되면 안되는 줄 알면서도 치과는 언제나 무섭다..

 

이쪽으로 이사온 후로 남편의 고등학교 후배치과로 옮기게 되었는데,
 
손끝의 느낌이 환자를 편안하게 하는 치료를 하는 의사라 다니게 되었다.

 

의사 후배 뿐 아니라  병원 직원들도 깍듯하고 친절하다..

 

1년여전에는 남편과 이치료를 좀 받아야 해서 주~욱 다녀서 날 기억했지만,

 

지금은 내가 누군지 모른다..

 

그래도 어느 환자한테든 늘 한결같다..

 

조용, 조용, 치료는 최대한 아프지 않고, 빠르게..그 손끝이 느껴진다..

치료를 기다리며 보라고, 치료대 앞에는 항상 작은 책자 하나와 거울이 있다.

 

짧게 짧게 쓰여진 수필 같은 내용들이 쓰여 있는 책인데,


사소한 것에서도 아~맞아! 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 내용들이 제법 들어 있는 책이다..


오늘도 난 잠시 기다리는 사이 자연스럽게 책을 넘기게 되었다..

 

한 내용 중 이런 것이 있었다..

 

제목은 상대의 자리에서 생각하기 인가 아마 그랬을 것이다..

외국인의 사례를 든건데, 어는 습한 레스토랑에서 사람을 만나는데,

 

좀 이른 시간이라 종업원이 반갑지 않은 표정으로 맞이했다..

 

기분이 약간 상했지만, 친구는 그 종업원에게 부드럽게 웃으며,이렇게 주문 했다.

 

이른 시간에 버터 냄새와 계란 후라이 냄새를 맡는 거 싫지요?

하지만 그것을 주문 하려 하는데요..부탁 할게요..

 

너희가 아니면 난 좀 더 쉴수 있었을텐데, 하던 얼굴 표정이 환하게 밝아지면서

 

흔쾌히 주문을 받아 가더라는 내용이다..

 

 

 

사람들은 식당등,  종업원이 있는 곳에 가면 내가 주는 돈에 너에게 가는 돈도 있으니,

 

나는 너에게 이렇게 해도 된다는 식의 젊잖지 못한 언행을 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물론 봉사료가 포함 되어 있는 곳도 있다..


그리고
, 장사라는 것은 깍듯한 서비스가 우선이다..

 

그러나, 손님이  그 주인이나 종업원을 종 부리듯 하라는 법은 없다..

 

손님이 젊잖고 예의 바르면 오히려, 그 손님을 더 기억하게 되고,


서비스를 더 잘 해 주고 싶어질 것이다..

 

바꿔 생각해 보라.

 

내가 종업원  입장이 되어 주문 받는데, 어이!~ 여기~! 이거! 이거! 이거!

 

될 수 있음 빨리 주라구! 그리고 이식당, 왜 이렇게 더워~! 주인 없어?

 

이런 식으로 첨부터 끝가지 반말로 무경우로 일관한다면, 외국, 몰래 카메라에 나오듯

 

내가 시킨 음식에 어떤 짓을 할지 직접 보지 않는 이상 모를 일이다..


, 역지사지 와
사람은 상대적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행동 할 일이다..

 

손님이라도 예의 있고, 깍듯하면 그사람이 참 근사해 보인다..

 

그러나, 입밖으로 소리되어 나오는 말이 거칠으면 그사람이 아무리 돈이 많고,

 

멋지게 생긴 사람이라도, 추하고, 가치 없어 보이게 마련이다

 

 

돌아 볼 일이다..


우리말에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있다..

 

우리는 참, 말 하는 법이 서투르다고 한다..

 

그래서 가족간에도 대화가 잘 안되는 요인이 아닌가 싶다..

 

부드럽고 예의 바르게 말하는 법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

 

난 오늘도 책속에서 또 하나를 배웠다

 

좀 더 부드럽고 다정하게. ^^



 송 승 범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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