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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머님을 보내는 친구에게
2004년 초일게다.

장인의 삼오제 사이 비는 날에 휘문 69회 이사진 모임이 있어
빈소를 찾아준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도할 겸 참석했다가
경상이 어머님이 의식이 없으신 상태로 병상에 계시다는 소식을 들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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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수로 6년만에 어제 경상이 어머님이 영면에 드셨다는 부고를 접했다.

나는 한달 하루의 병간에 지쳤었던 적이 있었다.

그냥 살아도 힘들고 어려운 지난 6년여를 언제 하늘이 무너지는 슬픔을
당할지 몰라 노심초사하며 살았을 친구와, 
가시는 순간까지 자식의 변함없는 효도를 받았을 어머님의 마음이 느껴진다.

경상아.
어머님은 계시는 동안 네게 미안하고 가슴아파하셨을거다.
그리고 가시는 길, 정말 편안한 마음으로 너와 누님께 작별을 하셨을거다.

이제 모든걸 털고 홀가분히 보내드려라.
네 마음에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두서없이 세형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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