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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쓰오 바쇼 - 파초에 태풍 불고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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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th station : Shōno (Travellers surprised by sudden rain) 庄野
우타가와 히로시게(歌川重廣:1797~1858) 가 그린 도카이도 53역중 45번째 역 - 쇼노

 


파초에 태풍 불고
물대야에 빗소리
듣는 밤이여

 


말은 터벅터벅

 그림 속의 나를 보는

 여름 들판



들판의 해골을
각하니 뼛속에
 스미는 바람



말에서 잠 깨어

꿈결에 달은 멀고

차 끓는 연기

 


달 없는 그믐

천년 묵은 삼나무를

껴안는 폭풍



손에 잡으면

사라질 눈물이여

뜨거운 서리

 


죽지도 못한

나그네 잠끝이여

저무는 가을


- 바쇼 -

 
 


일본의 전통적인 짧은 정형시하이쿠(俳句)’.

5-7-5 음률의 17자에 촌철살인의 묘사와 감정을 드러내야 하는 장르로 유명하다.

하이쿠를 완성시킨 일본 시인 바쇼(芭蕉·1634∼1694)

 

바쇼는도우세이(桃靑)’이라는 호를바쇼(芭蕉)’로 바꾸었고

자신이 사는 암자도 바쇼안(芭蕉庵)’이라고 불렀거니와,

이어령은파초야말로 바쇼의 하이쿠론 그 자체라고 보았다.

 

바쇼는 만년에 파초를 사랑한 까닭을 자세하게 써넣은파초를 옮기는 말에서,

재목으로도 쓸 수 없고 어쩌다 피는 꽃도 아름답지 않은데

잎만 넓은 그 파초에게서풍우에 쉬 씻겨짐을 사랑할 뿐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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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 - 월하취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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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n Leaves - Ralf Bach

너무나 널리 알려진 프랑스의 걸작 샹송 "Les Feuilles Mortes"가 원곡.

헝가리 태생의 피아니스트이기도 한 조셉 코스마가,
1945년에 초연된 롤랑 푸티의 발레 "랑데부"를 위해서 작곡한 멜로디로,
1946년의 프랑스 영화 "밤의 문"에서 주연인 이브 몽땅이 처음 불렀으며,

1955년에는 피아니스트인 로저 월리엄스의 레코드가 밀리언 히트가 되어
월리엄스를 일약 스타로 만들었다.

특히 "로저 월리엄스"는 처음부터 피아노 교육을 받은 사람이 아니고
어릴적에 불의의 사고를 당해 손을 다치자 손가락이 굳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피아노을 배움.




Ralf Bach - Autumn Lea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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