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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도봉산 번개(2월1일)
🧑 서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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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02 09: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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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7
10시에 우이동 그린파크에서 모여 올라가기로 하였는데 멀리서 오는 희송이가 오는 길을 잘몰라 조금 늦었고
아프다는 병호는 종훈이 꼬임에 그시간에 아픈몸으로 나왔다.
우이동 그린파크 옆 파출소 사이로 올라가 다리전 우측으로 틀어서 가면 우이암 가는길이 나온다
단촐하게 말 그대로 번개모임답게 박종훈,이희송,문병호,서동영 +집사람,유희명윗전 6명이 산행을 하였다.
그리고 오늘은 코스가 우이동 출발하여 원통사-우이암-도봉주능선-관음암-마당바위-용어천계곡-도봉산입구로 정했다.조금 힘이들것도 같지만 급한것 없으니 쉬엄쉬엄가기로하고 출발하였다.
원통사를 지나서 올라가니 우이암이 보인다.
몇명이 암벽을 즐기는지 올라가고 올라간 사람이 바로 앞에서 보인다.
희송이가 암벽에 관심이 많은것 같다.이제 산을 다니는 내공이 깊어졌는지 다른것도 생각한다.
멀리보이는 자운봉 선인봉...우리가 저 밑에 까지는 가야 되는데 멀리보인다.
종훈이 말대로 겨울이라 위에서 보니 곳곳에 있는 사람이 다보인다.
멀리 빨간옷도 그렇고 그래서 겨울산행에서 금연을 할수 있는 기회인데 문제는 내려가서 더 핀다는것???
멀리 보이는 배경으로 사진찍어보라는데 너무 가까이 있어 멀리 산이 안보인다.
나보고 뒤로 가라고 하는데 떨어져 죽으라는 얘기같이 들려 찍고는 잘나왔다고 하고 얼른 수숩했다.
그래도 겨울인데 반팔입고 다니는 병호 ...4차원은 4차원이지?
바위사이를 통과하는곳이 있는데 좋기는 한데 바닥이 고무매트라 산다운 운치가 없다.
자연그대로 놓여야산인데 워낙 사람들이 많이 오니 이리 안해놓으면 더 훼손대겠지..
오늘 이렇게 단촐한 번개를 하면서 모두 기분이 좋은듯하다.
날씨도 따듯하고 또 코스도 조금 긴듯하면서도 능선을 타니 탁 트인곳이 보기도 좋고 말이다.
이번산행에는 별로 쉬지않고 빠른 걸음으로 걸은것 같은데 희송이가 약하다고 하니 다음에는
설악번개를 한번 만들어 볼까 궁리중이다.
멀리 오봉이 보인다.
이렇게 내려가고 올라가고를 반복하는데 생각보다는 능선이라 걸을만 한것 같다.
돌고 돌아 내려오니 관음암이라는 암자다.
학교다닐때 산에서 야영을 하고 있으면 새벽같이 노인네들이 절에 올라가시는 모습을 보았는데 여기까지 오시는 것을 보면 대단하신 분들 같다/정성이겠지
높은산에 있는 절을 다니시면 건강유지되시니 오래 장수 하셨을거야 . 그때 그노인네들.
마당바위 바로 전에 이렇게 식탁을 만들어 놓고 학교때 야영하던 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막걸리 2통에 라면 그리고 희명윗전 만들어오신 샌드위치---조금 부족하고 중간에 먹었어야 딱 좋을것을..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종훈이가 떡볶이를 해왔는데 너무 많이 있어 다음에 또 번개를 안 칠수 없는것 아니겠는가? 산에서 먹는 오뎅맛도 오뎅맛이지만 떡볶이 맛 .......침 넘어갈겨..
4-5시간이 지났는데도 떡이 쫄깃쫄깃하니 ...환상적이었네.ㅎㅎ
하산하기전 사진한장 찰칵하고 --용어천계곡으로 내려가서 도봉산 입구 까지 가는데도 40분정도 걸릴것 같다. 점심을 먹고나니 약간 싸늘해지고 또 막걸리도 떨어져서 그런지 빨리 하산해서 빈대떡에 막걸리 한잔하고 하산을 재촉한다. 물론 희송이 통행금지시간이 임박하니 빨리 가서 한잔해야하는것을 우리는 막걸리를 마시며 알게됬지만..
희송이 통행금지시간? 보는 사람은 잘 모르겠지만 번개에서만 알수있는 또 다른 에피소드가 있다.
위에서부터 막걸리집을 찿다 가게마다 사람들이 너무 많어 밀려서 입구쪽에 자리잡고 양미리에 파전에 막걸리한잔 기울인다.
봐라........희송이 죽는다. 죽어 ......희송이가 얼마나 얘기를 즐겁게 해주는지 우리도 모두 까무러쳤다.
희송이는 리바이벌 안하는 스타일인데 꼭 얘기를 듣고 싶은 친구들은 번개를 쳐서 희송이를 모시도록 해라.
전날 강남에서 소콜맥달을 먹고도 번개에 올정도로 이제는 산을 좋아하는 친구가 되었다네 희송이가..
다음 산행에도 즐겁게 만나 건강을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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