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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념에 휘둘리는 우리의 교육! (정철)
보수주의 그리고 진보주의! 21세기 첨단시대를 살아가는 마당에 우리 사회처럼 보수주의 그리고 진보주의라는 용어가 참 많이 쓰이는 나라도 매우 드물 것 같다. 그런데 곰곰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정치인들의 의도와 그들 이익에 의해 이러한 단어가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없이 대중은 물론 언론에까지 마구 사용되는 것 같다. 보수주의는 일명 전통주의라고도 지칭되며 진보주의는 보수주의 또는 전통주의의 부분적 모순이라고 생각되는 점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즉 그것과의 대립적 의미로 사용되는데 그것도 어디까지나 절대적이 아니라 상대적인 개념이라는 것이다. 즉, 19세기 유럽의 왕정에 반발한 루소의 개인의 자유와 평등을 주장한 자유주의와 민주주의는 진보주의로 불리울 수 있으나 산업혁명 이후 자본주의의 모순에 반발해서 사회주의가 생긴 점에 있어 자유주의와 민주주의는 보수주의로 불리우게 된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완전히 진영논리에 매몰되어 보수주의와 진보주의가 절대적 개념과 가치로 인식되어진다. 6.4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소위 진보 교육감 13명의 공동공약에 눈길이 간다. 그 개요는 국공립대 통합네트워크 구축안, 자사고 폐지, 혁신학교 확대 등이다. 그런데 교육에서의 진보주의는 역사적으로 보면 전통적인 권위주의 및 성인 중심의 교육관에서 벗어나서 학생 중심의 개성, 흥미, 욕구, 적성, 자발성 등에 중점을 두는 개념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특히 기성 정치인들의 진영논리에 기초를 둔 극단적 대립적인 사상적, 이념적 편향성을 그 특징으로 한다. 교육감은 초,중,고 교육을 관할하는 자리다. 따라서 대학의 제도나 시스템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하는 것은 완전 월권이다. 들째, 자사고 폐지는 또 무슨 말인가. 정권이나 정치인들이 바뀔 때마다 학교까지 생겼다 없어졌다 하면 대체 그러한 학교에서 수학하는 어린 학생들은 대체 어떻게 하라는 말인가. 혁신학교는 또 무슨 의미인가. 교육에서의 진보주의란 앞서 말했지만 학생 중심의 교육을 의미하며 더 나아가 교육의 효율성 내지 생산성 그리고 더 나아가 학생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 그 목표가 되어야 한다. 교육의 현장에 정치적인 이념과 논리로 그들만의 잣대를 들이민다면 그것은 교육의 진보주의를 결코 이룩할 수 없으며 오히려 급진주의(radicalism)의 성격을 가진다고 규정지을 수 있다. 당선된 교육감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교육체계가 소위 conservertism과 progressivism을 오간다면 그 자체가 바로 공연히 학생들에게만 피해를 주는 radicalism이라 불리울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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