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커뮤니티 메인

휘문교우회 로고
📖 게시글 상세보기
[제목] 3646 이숭겸 관련 기사........ (이상진)
이숭겸 신구대학 총장 이숭겸 총장이 남아공 커스텐보쉬 식물원에서 찍은 식물‘프로테아’(protea) 사진 앞에 섰다. 이숭겸 총장이 남아공 커스텐보쉬 식물원에서 찍은 식물‘프로테아’(protea) 사진 앞에 섰다. /신구대 제공 "대부분의 식물 사진전은 야생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것이 목적입니다. 하지만 그 아름다움을 지킬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할 필요가 있죠. 제가 '식물원(植物園) 사진전'을 여는 이유입니다." 이숭겸(57) 신구대학 총장이 '식물원' 사진전을 개최한다. 그는 "여러 나라가 대학이나 국립·민간 식물원을 통해 식물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며 "식물 자원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앞선 나라들의 관리법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이 총장은 서울 근교에 넓이 57만㎡, 보유 식물 1795종 130만 본(本) 규모의 식물원을 만든 인물이다. "어릴 적 선친(고(故) 이종익 신구문화사 설립자)의 농장에서 자라며 꽃과 풀과 나무의 아름다움에 빠졌어요." 부친 타계 후 신구대학을 물려받은 그는 2003년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 '신구대학교식물원'을 조성했다. 2009년에는 '꼭 가봐야 할 세계의 식물원'을, 2013년에는 '세계의 식물원 산책1'(신구문화사)을 발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그가 직접 수집한 29개국 80여개의 식물원·수목원 사진 83장을 내놓는다. "6대륙 40개국에서 300개 넘는 식물원을 둘러보며 찍은 사진들 가운데 엄선한 작품입니다. 식물을 찍은 것도 있지만, 대부분 식물원의 주요 시설이나 정원을 촬영한 겁니다. 우리가 식물을 보전하고 식물원을 관리하는 데 도움 될 만한 것들이죠." 그는 2004년 혈액암 판정을 받았다. 6차례의 항암치료와 골수이식 끝에 완치 진단은 받았지만, 이후로 건강이 좋지 못하다. 그럼에도 "할 일이 많다"며 이번 사진전 준비에 열심이다. "식물원 수준이 그 나라 수준을 반영하는 듯한 느낌도 들어요. 가령 영국 같은 나라는 왕립식물원을 통해 식물 자원을 잘 보전하고 관리하잖아요. 우리는 나라 수준에 비해 종자·종묘 보호가 한참 미흡해요. 식물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가 할 일이 아직 많습니다." 사진전은 오는 17일부터 8월 말까지 신구대학교식물원에서 열린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