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벨기에의 한 작은 마을에서 하늘에서 비가 오듯이 돈이 쏟아졌다고 한다. 사연인즉, 주택가에서 금고를 훔친 절도범들이 경찰의 추격을 받자 이를 방해하기 위해 금고를 차 밖으로 내던졌는데 떨어진 금고가 활짝 열리면서 그 속에 있던 수만 유로의 현금이 꽃비 내리듯 하늘을 뒤덮었단다.
절도범들은 다행히(?)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고 도주에 성공했는데 그 대신 훔친 돈은 한 푼도 건지지 못했다. 떨어지는 지폐를 줍느라고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바람에 길거리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어떤 사람은 5천유로의 돈다발 두 뭉치를 주웠지만 곧바로 경찰이 회수해 갔다. 그렇지만 아직도 상당 부분의 돈들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한다. 국민소득이 많고 점잖은 나라로만 보였던 벨기에사람도 돈 앞에서는 체면이고 뭐고 다 없는 모양이다. 그런데 2 개월 전 러시아에서도 하늘에서 돈이 쏟아진 적이 있다. 물론 많은 희생이 따르긴 했지만.....
즉, 러시아 첼랴빈스크라는 마을에 운석이 마구 쏟아졌는데 이것이 곧 큰돈이 되기 때문에 전국에서 운석 사냥꾼이 마구 모여들었다. 하늘에서 쏟아지는 이 운석우가 1그램당 최고 240만원까지 하여 금보다도 훨씬 비싸기 때문이다. 어떤 운석은 인터넷 상에서 실제로 최고 250만 달러에 거래되기도 할 정도로 운석 수집가에게 매우 인기가 좋다. 그런데 이 운석우 때문에 1,200명이 다치고 3백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그 대신 그 마을은 지구촌 명물이 되었단다.
첼랴빈스크 연방의원인 '콘스탄틴 칩코'는 "이제 첼랴빈스크는 우주의 공격을 받고도 살아남은 인류문명 최초의 도시가 됐습니다." 라고 너스레를 떤다.
얼른 작업을 마치고 목동 갈 일이 있다. 그런데 만일 가다가 위와 같이 하늘에서 마구 돈이 쏟아지면 어떻게 할까? 돈은 생기겠지만 약속시간에 늦을 것이고 따라서 욕도 좀 먹을 것 같으니 그까짓 돈 보기를 물 보기처럼 해야 하겠다. 즐거운 주말이다. 경조사도 가야하고 모임도 가야하고 좀 쉬기도 해야겠고 봄이 오니 이상하게 주말에 더 바쁜 것 같다.
.
- 27020 휘문67회 정부영 5월12일 춘계야유회 참가 동기 현황 (전영옥) 2016-01-25
- 27019 휘문67회 정부영 윤여성 동기 특별회비 입금 감사 (전영옥) 2016-01-25
- 27018 휘문67회 정부영 정재웅(3-9반)동기 아들 결혼 안내 (전영옥) 2016-01-25
- 27017 휘문67회 정부영 4월 사토 사진.. (이해일) 2016-01-25
- 27016 휘문67회 정부영 감사 인사 (윤여성) 2016-01-25
- 27015 휘문67회 정부영 신동한 동기의 딸 신정은양 변호사 시험 합격 축하 (전영옥) 2016-01-25
- 27014 휘문67회 정부영 하늘에서 쏟아지는 돈다발 ! (정철) 2016-01-25
- 27013 휘문67회 정부영 오홍조(3-5반)동기 차녀 결혼 안내 (전영옥) 2016-01-25
- 27012 휘문67회 정부영 여의도시대 모임안내- (박두원) 2016-01-25
- 27011 휘문67회 정부영 1학년 9반 반창회 모임 공지 (김동훈) 2016-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