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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휘문 67회 대전모임 후기 (김홍수)
🧑 정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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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25 18: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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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4
[첨부파일]
김현근, 이영우, 정익수, 이광수가 출장과 개인일이 있어 불참한다는 통보를 일찌감치 해왔고, 홍순익, 오원근, 오병성은 업무가 바빠서 불참한다고 한다.
10명이 간다고 예약해 놓았는데 6~7명 참석할 것 같은 기분이다.
점심시간이 지나고 이상진에게서 전화가 왔다. 중국 연변에 가 있던 김무범이 귀국하여 2명이 같이 대전에 온단다. 오는 김에 최근 건강이 나빠진 윤대길을 만나고 싶다고 한다. 오후에 휴가를 내고 1시 40분 동서울발 시외버스를 타고 오는 이상진 일행을 마중하러 나간다.
대길이는 작년 2월부터 대전 선병원에 입원하고 있으며, 현재 거동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동안은 부작용이 적은 복막투석을 했는데 복막투석을 하기 위해 시술한 부위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어 이틀에 한번씩 혈액투석을 하고 있다. 간병하는 부인의 말로는 최근 혈액투석을 하면서 치매 현상이 급격하게 진행되어 아이들은 알아보는데 부인은 누군지 모르는 것 같다고 한다. 당뇨병의 후유증으로 발에 괴사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침대에 누워 자고 있는 시간이 많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선병원에 도착해보니 대길이는 깨어 있다. 우리가 대길이 이름을 부르며 우리가 누군지 아느냐고 묻자 고개를 끄덕이며 안다는 표시를 한다. 김무범은 목사님이라 대길이의 손을 잡고 쾌유를 기원하는 기도를 하였다.
대길이 어리가 짧아져서 이발을 했나보다라고 생각했는데 머리가 자꾸 빠져서 짧게 이발한 것 같은 형상이 되었다고 한다. 대길이의 손을 만지려고 했더니 팔에 빨간 반점이 많이 있었는데 이것도 혈액투석을 하면서 생긴 현상이라고 한다.
대길이 부인에게 위로를 하고 나오니 평택에서 도선사로 일하는 정원규가 전화를 한다. 마침 대전에 오는 승용차가 있어서 얻어 타고 오는 중이니 마중나오라고 한다. 3청사 옆 선사유적지 앞에서 내리라 이르고 3청사 앞에 가니 마침 원규가 내렸다고 전화를 한다. 원규도 태우고 4명이 약속 장소인 왕촌을 향한다.
7시에 저녁 식사를 시작해야 하는데 왕촌에 도착하니 6시 밖에 안되었다. 이상진이 스마트폰을 찾아봤다고 하면서 바로 옆에 있는 한밭수목원을 구경하자고 한다. 가방을 왕촌에 두고 한밭수목원에 가니 조성된 지 오래된 서쪽 수목원은 화요일이 휴일이라 문이 닫혀 있다.
서울 사람들은 서쪽 수목원을 구경해야 좋을텐데, 아쉽지만 지어진 지 3년 정도 되는 동쪽 수목원으로 향한다. 내 눈에는 심어놓은 나무나 식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해서 몰품이 없는데 서울 친구들은 부러워하는 눈치다.
주마간산 격으로 대충 둘러보고 다시 왕촌으로 돌아오니 아직 더 온 친구들이 없다. 김현경, 김종현, 연규환, 이의택, 박종욱, 안형준, 이정기가 도착하여 식사를 시작했다. 한정식집은 일반적으로 반찬과 술이 먼저 나와서 술을 어느 정도 먹을 후 식사를 하는 데 이 집은 반찬과 밥이 동시에 나와 술을 먹을 시간이 없다고 모두 불만이었다.
한참을 먹는데 공주에서 목사님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준실이 등장했다. 김무범이 중국 연변에서 목사님 활동을 한다고 했더니, 김준실과 김무범이 한동안 관심사를 이야기한다.
안형준은 지난 12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있었던 동기회 송년회에 3학년 4반은 2명 밖에 없었는데 대전에 오니 3명이나 나왔다고 신기해 한다. 김무범과 이정기가 3학년 4반이라고 한다.
회비를 걷으려고 하니 이정기가 대전으로 이사온 턱으로 계산했다고 한다. 항상 이정기에게 신세를 져서 미안한 생각이 든다.
서울에서 온 이상진, 김무범의 버스 시간이 9시 10분이라 다소 일찍 식당에서 나와 헤어졌다. 정원규는 앞으로 대전 모임에 나올테니 모임이 있을 때마다 연락하라며 평택으로 떠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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