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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학년 9반 반창회 후기 (김홍수)
🧑 정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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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24 2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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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
[첨부파일]
3시에 출발하는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 나들이를 시작한다. 버스 기다리는 시간이 남아 동네에 있는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고 하니 도서대출카드를새로 만들어야 한단다. 대전도서관협회에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데 써넣어야 하는 란이 어찌나 많은지 땀을 뻘뻘 흘리며 회원 가입하고, 카드 발급받고 책을 빌렸다. 빌린 책은 "모짜르트, 천만번의 입맞춤". 제목 만 봐서는 모짜르트의 연애담 같았지만 내용은 모짜르트가 어려서부터 죽을 때까지 쓴 편지의 내용을 우리말로 번역해 놓은 책이다. 모짜르트는 편지가 끝날 때만다 어머니에게 천만번의 키스를 이라고 밥먹듯 써서 책 제목도 그렇게 되었다.
버스에서 조용히 가면 잠을 좀 자려고 했는데 여기저기서 휴대폰 울리는 소리에 잠을 도저히 못잘 지경이다. 덕분에 빌린 책을 1/4 쯤 보았다.
버스에서 내리려는데 이영일이 문자를 보냈다. 이광호와 골프를 쳤는데 시간이 늦어서 반창회에 못온단다. 전창수는 대학교 수시 논술 감독을 하고 조금 늦겠다는 문자를 보내왔다.
평창묵은지찜에 도착하니 지난 봄과는 달리 의자에 앉는 자리로 배치해놓았는데 두줄로 되어 있었다. 한줄에 20명이 앉을 수 있는데 다른 줄에 웬 신사가 앉아 있다. 우리 팀이 아닌가 하고 자세히 보니 주해연이다. 해연이는 고등학교 때 키가 컸는데 이제는 나와 비슷할 정도라 잠시 몰라본 것이다.
나인국, 주해연, 김용진, 정용원, 정기정 이우식, 이용무가 차례로 오고 모듬을 주문하여 먹기 시작했다. 김교선, 송형선, 조진관, 이택희, 홍순익, 함융근, 이방호가 합류하고 시험 감독을 끝내고 전창수가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주해연이 처음 나와 해연이에 대한 얘기가 주를 이루었고, 3학견 9반 담임이셨던 유태곤 선생님의 건강을 궁금해했지만 아는 사람이 없었다. 주해연은 딸이 둘인데 모두 시집가서 잘살고 있다고 한다.
재미있게 얘기하며 술을 마시는데 시간가는 줄을 모른다. 평창묵은지찜에서 나와 플젠이라는 생맥주 집에 가서 5000cc 3개로 이야기 보따리를 다시 풀어놓는다.
생맥주 값은 나인국이 계산해 감사하다.
내년 3월 반창회 때 다시 만나기를 약속하며 헤어져 대전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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