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어느 퀴즈 프로그램에서,
문제 : "옛 것을 익히고 새로운 것을 배운다." 의 사자성어는?
정답 : "근하신년" -.-;;
이렇게 대답하는 것을 보고 한참 웃은 기억이 납니다만...
그때부터 저에게도 근하신년이 그런 의미로 되새겨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떄로는 옳지 않은 것들도 내 마음에 어떻게 담느냐에 따라 정답이 될 수도
있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잘못 엮이게 되어 똥고집이나 자존심 다툼으로 번지는
경우들이 왕왕 있지요.
똥고집으로 인해 내 가족에게 생각을 강요한 적은 없는지, 이웃과 친구들에게
민폐를 끼친 일은 없는지, 또한 나 스스로에게 족쇄를 채운 적은 없는지...
이런 생각으로 어제는 밤잠을 설쳤습니다.
한해의 차이는 하루의 차이라고 저는 생각하는 편입니다.
하루가 지나면 한해가 바뀌는 것이기에...
한해가 바뀌는 내일 아침에도 저는 제 자신과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가까운
지인들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어제와 같은 일상 속에 있을 것입니다.
이렇듯, 사랑스런 가족들이 늘 곁에 있고, 나를 아끼고 믿어주는 친구들이 있고...
일상 속에서, 그들 속에서, 그들과 함께 나누고 느끼고 슬퍼하고 기뻐하고 부대끼며
평범하게 흘러가는 것이 진정 건강한 삶일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요즘처럼 힘든 시기에는 오히려 평범하다는 것이 더 어려운 일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모쪼록 그런 2009년이 되길 희망합니다.
옛날, 어느 앞 못 보는 노인이 한손에는 지팡이를, 다른 한손에는 등불을 들고 길을
걷던 중, 지나가던 사람들이 왜 앞도 안보이는데 등불을 들고 가냐고 물었을 때,
다른 사람이 나와 부딪히는 걸 미리 막고자 그랬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배려하는 마음이겠죠...
또한 이런 2009년이 되길 희망합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이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 반드시 답해야 했던 두가지 질문이 있었답니다.
"당신은 살면서 진정한 기쁨을 누린 적이 있는가?"..........
"당신은 살면서 진정 남들을 기쁘게 한 적이 있는가?"..........
인생의 영원한 화두겠죠...
긍정의 힘을 믿고 희망을 얘기하는 2009년이 되길 기대합니다.
한해가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네요...
꽉 찬 만족보다 조금 부족함이 희망의 불씨를 지핀다고 하듯이 남아 있는 아쉬움은
다시 희망의 불씨에게 넘기며 남은 시간 동안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가 기축년 소의 해라던데..... 소처럼 모든 걸 다 줄 수는 없겠으나, 부족한대로
많은 것을 주고 나누고자 노력하고, 또한 소처럼 묵묵히 성실하게 살아가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며 50대 초짜로서의 길을 시작해야겠습니다.....
새해에도 건승합시다!!!!! Bravo! ou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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