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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의도모임 후기 (박두원)
🧑 정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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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23 20: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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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5
이제 1년을 막 지난 수도권 서부 동기들의 모임인 여의도시대.
한때 너무 척박하고 해마다 강물의 범람으로 버려져서
사람은 도저히 못살고 양과 염소 몇마리 그리고 닭을 조금 키우던
불모지 여의도 땅에서 만날려니 쉽지 않은가 보다-
추석을 지났으나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운 날이 계속되고 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홍조 해일 양수 동기가 시간에 앞서 와 있다.
홍어회 무침, 빈대떡, 해물파전 등과 국수가 나온다.
금세 게눈 감추듯 뚝딱-
아주머니 여기 뭐좀 더 주세요- 이것 저것 시켜 맛나게 먹었다-
지난얘기 세상얘기 요즘 근황 등이 종합적으로 화제가 되어
웃기도 하고 아쉬운 이야기도 해가며 소주잔과 함께 돌아간다-
다음 모임엔 이민호. 민영도. 오세헌 동기 중 금융에 관한 얘기를 들어보자고
제안하는 친구가 있었음(총무나 회장은 섭외 바랍니다)
안주감으로 역사도 한번 살펴봤다
1597.9.16 이순신장군 명량해전 승전일
(세계 해전사상 기적을 이룬날: 패잔선(전투에서 패하고 남은배)을 모아 13척으로 133척을 이긴 통쾌한 날
기록에 나타난바, “양군이 맞서자 인근 산에서는 피난민들이 응원의 함성을 지르고 있었다.
그러나 엄청난 수의 왜선이 우리의 배를 포위하자 발을 구르며 통곡을 했다.”
이어서 기록하기를, “치열한 전투가 끝나고 나니 바다에는 멀쩡한 아군(조선군) 함선 13척만이
보였다.” )
1846. 9.16 최초신부 김대건 순교일
1998.9.16 청록파 박두진시인 사망일
< 가을하늘 >
(9월) 하 늘 -박 두 진-
하늘이 내게로 온다
여릿 여릿 머얼리서 온다
하늘은
머얼리서 오는 하늘은
호수처럼 푸르다
호수처럼 푸른 하늘에
내가 안긴다
온몸이 안긴다
가슴으로 가슴으로
스미어드는 하늘
향기로운 하늘의 호흡
따가운 볕
초가을 햇볕으로
목을 씻고
나는 하늘을 마신다
자꾸 목말라 마신다
마시는 하늘에
내가 익는다
능금처럼 마음이 익는다
저마다의 사정으로 7명의 동기만 모였다-
유판동 이해일 오세헌 오홍조 이상진 김양수 박두원 등이다
( 이광수 최의준 이홍기 정하창 고재형 동기 등은 사정이 있어 불참 통보있었음
서울대 수의과대 학장인 유판동 동기가 시간을 내어 나와서 반가웠다.
또한 대림산업 상무인 정하창 동기는 베트남에 긴히 다녀올 볼일이 생겨
여직원을 통해 지난번 모임에 약속한 식사 비용을 지불해주었다. 감사함-)
**건강에 관한 Tip의 내용은 <췌장암>
이해일 동기가 올려주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람
@ 생각난 김에 일요일(9.18) 아침 아산 현충사에 가는데
현충사 들어가는 길입구의 -난장이 코스모스-군락 아주 끝내줌(사진찍기 좋음)
현충사도 둘러보고, 묘소도 참배하니 氣가 만땅 충전되어 돌아옴
(3D화면 영상으로 영상관에서 전투상황을 1시간마다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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