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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윤대길 문병기 (김홍수)
오늘 오후 4시경부터 1시간 동안 선병원에 입원해 있는 윤대길을 만나고 돌아왔다.

생각보다는 건강한 상태로 휠체어를 타고 있는 대길이를 보니 반가운 마음이 앞섰다. 얼굴과 몸은 약간 수척해져서 현재 82~83kg의 옴무게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가장 놓은 상태가 85kg을 유지하는 상태라고 하니 고생 끝에 잘 먹지를 못한 탓인가보다.

지난 여름의 십이지장 출혈은 상당히 심각한 상태였다고 한다. 대길이가 혈변을 보아 급히 응급실로 옮겨 대장 내시경을 했는데 그 쪽이 아닌 것을 알고 위내시경으로 보니 십이지장과 위가 만나는 구부러진 곳에서 출혈이 진행되고 있었다고 한다. 처음에 25군데를 클립으로 집어 지혈을 시도했는데 피가 멈추지 않아 다시 15군데를 더하여 40군데 지혈을 했다고 한다. 여기서 지혈이 안되는 경우 수술을 해야 하는데 수술 후 80%는 깨어나지 못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다행히 수술 없이 지혈이 되어 중환자실에서 한달 동안 치료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거동이 불편해서 집에서 일어나다 넘어져 갈비뼈가 3개 부러지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십이지장 출혈 후에는 몸무게가 75kg까지 줄어들었다고 한다.

현재 입원한 원인은 엉덩이에 종기가 났는데 워낙 넓고 깊게 곪아서 어제 입원 후 수술을 했다고 한다. 상당히 깊게 상을 째고 곪은 부분을 도려냈다고 하며, 가는 튜브를 꽂고 있어서 고름같은 것이 흘러나오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피 속의 무슨 성분인가가 부족하여 내일은 수혈이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대길이 딸은 수원에서 이차전지 제조업체에 다니고 있고, 아들은 내년 2월에 대학 졸업예정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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