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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윤여성, 잘 지내는지? (이충로)
 여성아 계속 책을 벗삼아 있겠지. 항상 배우는 마음이 부럽습니다. 조선의 유교사가 문제가 많아 다시 고쳐써야,  많은 학생들이 제대로 조선을 우리 역사를 잘 이해할텐데.  스승이나 선배의 문제가 있으면 제자가 고쳐 주어야 학문도 더 발전할텐데 감히 스승의 잘잘못을 고치지 못하니 잘못은 계속 쌓이고...큰 틀에서 기호학파=주기설, 영남학파=주리설 이것이 문제인데 사실 율곡이 대선배인 퇴계의 잘못을 생전에 지적하지 못한 것을 후회했는데 이후 유교를 잘 이해못한 교수들이 퇴계를 주리를 강조한 학자로 인식하여 영남학파하면 주리설이라 하니 참으로 깝갑합니다. 실은 정반대입니다. 이이야말로 진정한 주리론자이고 퇴계는 주기에 머둔 사람입니다. 동인계통의 남인들에게서 오히려 주기론자들이 나온 것은 오히려 이상한 것이 아닐 것입니다. 예를 들어 윤휴가 남인인 것 말입니다. 백호 윤휴는 오히려 주장이 왕양명의 주기론에 가깝고 남인계통의 학자들이 줄곧 현실개혁을 주장했으니 영남학파가 진정한 주기파와 가깝다 하겠습니다. 아마 재야의 사림파가 등장하면서 안개가 끼여있듯이 막연히 사림하면 의리를 강조하고 그들의 근거가 영남쪽에 비교적 많으니 당연히 사림=의리=주리=퇴계=남인 이란 등식이 성립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당연히 이이같은 대유가 효종임금 당시에 살았더라면 윤휴와도 가깝게 지냈을 것입니다. 이이가 기를 강조한 것은 현실이 기이고 원리가 이이니 이이를 나는 주기론적 주리론자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송시열에 의하여 왜곡되어 주자만 알고 후학의 밝음은 무시하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어찌 주자만 알고 우리는 모른단 말인가?" 라는 윤선거의 말씀이 아니더라도 사실 밝음은 세월에 흐름에 따라 더 밝혀지고 정밀해 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예를 들어 예수 제자들이 예수만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니 후세가 모두 그말을 따르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은 그말을 한 사람들의 잘못이 아니라 그 말을 한 사람들의 진의를 잘못 해석하는 후세의 잘못이니 그야말로 후세의 잘못된 해석이 문제일 것입니다. 남인의 학자들이 북벌을 많이 주장한 것은 그들이 주기에 바탕을 둔 학문경향에서 나온 것이며 그리고 그들이 북벌주장을 입으로만 실행한 것이 아니고 구체적으로 북벌 실행을 위하여 방안을 제시하고 개혁을 주장하고 실행을 강조한 것도 그들 남인의 학문 성향과 무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북인계통의 이념 지원을 받은 광해군이 청국과 적절히 타협한 것도 영남동인계통의 유연성이 지혜를 발휘한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효종임금이 송시열을 만난 것은 그들이 친해서가 아니라 송시열 등 서인 계통의 대명의리니 재조지은이니 소중화니 하는 이념위주의 탁상공론이, 청국에서10년동안 머물면서 청국의 천하통일 과정을 친히 보고 들은 효종과는 너무나 차이가 나서 인 때문입니다. 효종의 북벌은 입으로의 북벌이 아니라 여진이 이렇게 천하통일을 했으니 우리도 어떠하면 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에서 일 것입니다.
 각설하고, 다시 쓰는 유교사를 기획하면 어떨까? 여성이와 공동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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