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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화천 산천어 기행.. (이해일)

[첨부파일]

[강촌, 경강, 춘천, 화천]


어제의 과음으로 머리가 무겁다.

맥주에 소주나 양주를 타 마시는 습관은 지양해야 한다.


와이프와 이촌동 한강 성당에서 위령미사를 보다.

아버지 연미사 때문에 한 번 왔던 곳인데 기억이 안 나다가

성당을 보니 기억의 실마리가 잡힌다.

향을 지피는 양식을 생략하여 허전하다.


집에 와서 옷을 갈아입고 춘천 자료를 뽑아 출발한다.

준비물이랄 것도 없다.

바지, 잠바, 생수, 커피가 전부다.


새로 개통된 춘천 고속도로는 올림픽 맨 끝 중부고속도로를 지나자마자 있다.

새로 만든 길을 차가 매끄럽게 주행하니 얼음장을 지치는 느낌이다.

조금 가니 화도, 청평 아이씨가 보이는데

옛날에는 청평 유원지로 가려면 한 나절이 걸리고

큰 맘 먹고 먹을 것을 잔득 싸가지고 갔던 길이다.


강촌역에서 빠져나와 구곡폭포를 향해 달린다.

작년엔가 장마로 물구경하러 혼자서 당일로 왔던 곳이고

대학 때 친구와 배낭 매고 왔던 곳이다.

당시 친구와 함께 삼악산 등선폭포에서 밥을 해먹고 여기까지 걸어왔는데

그 먼 거리를 무슨 체력으로 왔는지 불가사의할 정도로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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