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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늘 파란 날 떠난 친구를 생각하며... (윤석길)
🧑 정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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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10 17:03:24
|
👀 236
내가 가장 좋아했고 가장 존경했던 친 형님을 하늘나라로 보낸지 일주일도 되지 않았는데
난 또다른 슬픔을 맞이해야 했다.
눈물도 거의 바닥 난 상태였는데 막상 친구의 모습을 대하고 보니 걷 잡을 수 없는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주위의 많은 분들로부터 인생은 이제 시작하는 거라고 말씀을 들어왔는데 우리 친구는 그
시작을 이렇게 끝으로 마감하는 것인지 안타깝기만 하다.
고등학교 시절엔 매일 지하실에서 바벨과 더불어 생활했으며 3학년때는 서울시 학도 체육
대회에 참가하여 잊어버릴 수 없는 추억도 함께 만들었으나, 육사와 대학이라는 그리고
군대와 사우디라는 삶의 터전을 달리하면서 우린 얼굴만 기억하는 그런 못난 사이로 오랜
세월을 지내왔다.
그러다 동기회의 조그만 일을 맡으면서 다시금 우정이 시작되는 듯 하였으나 뜻하지 않은
친구의 아픈 소식에 접하게 되었고, 당시 삼성병원에서의 친구의 모습은 나의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그런데 이게 왠 말인가?
이루지 못한 꿈도 많았을 테고
아직 따지 못한 별도 있었는데
그 모든걸 이렇게 털어버리다니!
함께하지 못한 많은 날들에 대해 친구에게 너무나 많이 미안하고 또 미안할 따름이다.
너의 이루지 못했던 많은 것들은 여기 남아있는 너를 사랑했던 너의 친구들이 너를 대신하여
모든 것들을 이루어 훗날 너를 만나 너에게 전해 줄 것이리라. 우린 어차피 다시 만나야 할
운명이지 않느냐 친구야!
비 온뒤의 하늘이 유난히 맑아 보이는 구나.
편안함이 가득한 삶이 이어지길 기도하면서...
못난 석길이가 친구 재준이에게 오랫만에 편지를 쓰네.
난 또다른 슬픔을 맞이해야 했다.
눈물도 거의 바닥 난 상태였는데 막상 친구의 모습을 대하고 보니 걷 잡을 수 없는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주위의 많은 분들로부터 인생은 이제 시작하는 거라고 말씀을 들어왔는데 우리 친구는 그
시작을 이렇게 끝으로 마감하는 것인지 안타깝기만 하다.
고등학교 시절엔 매일 지하실에서 바벨과 더불어 생활했으며 3학년때는 서울시 학도 체육
대회에 참가하여 잊어버릴 수 없는 추억도 함께 만들었으나, 육사와 대학이라는 그리고
군대와 사우디라는 삶의 터전을 달리하면서 우린 얼굴만 기억하는 그런 못난 사이로 오랜
세월을 지내왔다.
그러다 동기회의 조그만 일을 맡으면서 다시금 우정이 시작되는 듯 하였으나 뜻하지 않은
친구의 아픈 소식에 접하게 되었고, 당시 삼성병원에서의 친구의 모습은 나의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그런데 이게 왠 말인가?
이루지 못한 꿈도 많았을 테고
아직 따지 못한 별도 있었는데
그 모든걸 이렇게 털어버리다니!
함께하지 못한 많은 날들에 대해 친구에게 너무나 많이 미안하고 또 미안할 따름이다.
너의 이루지 못했던 많은 것들은 여기 남아있는 너를 사랑했던 너의 친구들이 너를 대신하여
모든 것들을 이루어 훗날 너를 만나 너에게 전해 줄 것이리라. 우린 어차피 다시 만나야 할
운명이지 않느냐 친구야!
비 온뒤의 하늘이 유난히 맑아 보이는 구나.
편안함이 가득한 삶이 이어지길 기도하면서...
못난 석길이가 친구 재준이에게 오랫만에 편지를 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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