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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런 일이 있는데 어떻게 하지요? (이상진)
🧑 정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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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9 22:37:43
|
👀 229
지난 5일(화) 저녁에 동기가 한 명 찾아 왔어요.
서둘러 퇴근을 하여 저녁 겸 소주 한 잔을 기울였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무언가 어려운 말을 하려는 듯하여 당황하였답니다.
내용인즉슨
-평소에 그런대로 잘 나갔었는데
최근 두 번의 사업 실패로 집은 모두 경매로 넘어 가고
아직도 2금융권에 채무가 있는 신불자이며(부부 모두)
부인과 자녀 둘은 처가에 있고,
본인은 월세 20만원의 고시원에서 숙식을 하며 살고 있다고 합니다.
-본인도 부인도 약간의 일을 하며 월 약 120만원의 수입이 있으나
자녀들 학비와 노모 포함 5 가족의 최저 생활비도 다 대지 못하는 수준이라고합니다.
-문제는
장남이 서강대 경영학부에 학교장 추천 특별 전형 수시 모집에 합격하였는데
등록금이 없다는 것입니다.물론 합격 통지서를 제가 직접 보았지요.
12월 15일이이라던가,18일이라던가 ,그때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입학이 취소된다고 합니다.
-자살도 생각해 보고,장기 매매까지도 생각해 보았으나
가족을 생각하여 실행에 옮길 용기가 없었다고 말하였습니다.
-등록금이 약 4백만원정도 되는데 동기들의 도움으로
우선 아들을 대학에 입학하게 하고
그 후에는 아들의 힘으로 대학을 다니게하겠다고 했습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그 돈을 꼭 갚겠다는 것이 그 친구의 약속이었습니다.
물론 갚을 수 있게 될지 전혀 알 수는 없지만.....
**이야기를 듣다가 가슴이 아파 못하는 소주를 3잔이나 마셨지요.
혼자 해결하기에는 너무 벅찬 숙제라서 회장을 비롯한 친구들 몇 명과 의논한 결과
동기회의 기금은 전체를 위해 써야 하는 공동의 자산이므로
거기에서 지출하거나 빌려 주는 일은 바람직하지 못하고,
지난 번 재준이나 대길이의 경우처럼 게시판을 통해 알린 후
제가 개인 계좌를 통해 모금하여 전달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인데
과연 친구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시간이 매우 촉박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의견을 물어 보지 않을 수 없으므로
친구들 중에 누구라도 허락을 하는 의견이 있으면
곧 바로 제 계좌번호를 공개하여 후원의 길을 열어 놓고자 합니다.
이런 일이 자주 있으면 안 되는데.........
앞으로도 또 이런 일이 있으면 어떡하죠?
그 친구의 이름을 공개하지 못함을 양해해 주세요.
사실 저도 그다지 기억이나 추억이 있는 친구는 아니에요.
다만 동기인 것만은 확실하고,
눈시울이 붉혀지며 말하는 그의 모습이 거짓은 아닌 것같더라구요.
이글을 읽는 친구들이 만약에 개인별 후원 방법을 허락하면
그 이야기를 제가 들었다는 죄때문에 비록 가까운 친구는 아니지만
홍수처럼 철저하게 돈을 잘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결과 보고도 상세히 잘 하겠습니다.
끝까지 너그럽게 읽어 주어 고맙습니다.
서둘러 퇴근을 하여 저녁 겸 소주 한 잔을 기울였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무언가 어려운 말을 하려는 듯하여 당황하였답니다.
내용인즉슨
-평소에 그런대로 잘 나갔었는데
최근 두 번의 사업 실패로 집은 모두 경매로 넘어 가고
아직도 2금융권에 채무가 있는 신불자이며(부부 모두)
부인과 자녀 둘은 처가에 있고,
본인은 월세 20만원의 고시원에서 숙식을 하며 살고 있다고 합니다.
-본인도 부인도 약간의 일을 하며 월 약 120만원의 수입이 있으나
자녀들 학비와 노모 포함 5 가족의 최저 생활비도 다 대지 못하는 수준이라고합니다.
-문제는
장남이 서강대 경영학부에 학교장 추천 특별 전형 수시 모집에 합격하였는데
등록금이 없다는 것입니다.물론 합격 통지서를 제가 직접 보았지요.
12월 15일이이라던가,18일이라던가 ,그때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입학이 취소된다고 합니다.
-자살도 생각해 보고,장기 매매까지도 생각해 보았으나
가족을 생각하여 실행에 옮길 용기가 없었다고 말하였습니다.
-등록금이 약 4백만원정도 되는데 동기들의 도움으로
우선 아들을 대학에 입학하게 하고
그 후에는 아들의 힘으로 대학을 다니게하겠다고 했습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그 돈을 꼭 갚겠다는 것이 그 친구의 약속이었습니다.
물론 갚을 수 있게 될지 전혀 알 수는 없지만.....
**이야기를 듣다가 가슴이 아파 못하는 소주를 3잔이나 마셨지요.
혼자 해결하기에는 너무 벅찬 숙제라서 회장을 비롯한 친구들 몇 명과 의논한 결과
동기회의 기금은 전체를 위해 써야 하는 공동의 자산이므로
거기에서 지출하거나 빌려 주는 일은 바람직하지 못하고,
지난 번 재준이나 대길이의 경우처럼 게시판을 통해 알린 후
제가 개인 계좌를 통해 모금하여 전달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인데
과연 친구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시간이 매우 촉박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의견을 물어 보지 않을 수 없으므로
친구들 중에 누구라도 허락을 하는 의견이 있으면
곧 바로 제 계좌번호를 공개하여 후원의 길을 열어 놓고자 합니다.
이런 일이 자주 있으면 안 되는데.........
앞으로도 또 이런 일이 있으면 어떡하죠?
그 친구의 이름을 공개하지 못함을 양해해 주세요.
사실 저도 그다지 기억이나 추억이 있는 친구는 아니에요.
다만 동기인 것만은 확실하고,
눈시울이 붉혀지며 말하는 그의 모습이 거짓은 아닌 것같더라구요.
이글을 읽는 친구들이 만약에 개인별 후원 방법을 허락하면
그 이야기를 제가 들었다는 죄때문에 비록 가까운 친구는 아니지만
홍수처럼 철저하게 돈을 잘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결과 보고도 상세히 잘 하겠습니다.
끝까지 너그럽게 읽어 주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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