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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휘공회와 3-1반의 만남,즐거웠어요. (이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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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토) 중부권 강수량 150 m/m 예상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휘공회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전영옥 회장님의 명령에 따라
불안한 마음과 걱정을 마음에 품은 채
등산 도구와 우산을 챙겨 아침 일찍 북한산을 향해 길을 나섰지요.

구기동 이북5도청 앞에 캐나다인 김병구를 포함에 모두 9명이 나왔는데
회장님과 윤승일 외에 7명이 3-1반이었어요-
김연수,신동욱,백경택,최상호,함영준,이상진 등 순한 양같은 6명
의 김병구 환영 국가 대표 사절단.

위험을 감수하고 따라 나선 양들에 감동하신 회장님이
그나마 짧고 쉬운 코스를 선택해 주어 아주 다행이었지요.
적지 않은 양의 비를 맞기도 하고,가끔은 우산을 펴기도 하고,
미끄러운 돌뿌리를 넘으며 다소 위험한 경우도 있었고,
점심도 가벼운 비를 맞으며 먹었지만
빗물 먹은 푸르른 식물들과 함께 우리 모두는 힘이 펄펄 났어요.

점심 포함 3시간이라는 역사 이래 최단 시간의 등산 덕분에 얻은
사우나 의 기회에 비에 젖은 몸을 씻고,말리고 옷도 갈아 입는 행운을 누렸어요.

휘공회와 함께 하는 졸업 이후 2번째 갖는 3-1반 반창회,
얼굴도 잘 기억나지 않는 김 병구를 보러
등산에는 참여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토요일 오후에 일부러 집에서 나온 같은 반이라는 이유의 친구들-
안병오,홍성창,최현철,유홍림,최상호,윤여성,이세현,김규한등 8명과
친구가 좋아 나온 이종신,이건옥 과 김연수 회장의 조기 강판을
메꾸고자 저녁 늦게 아내와 함께
남한 산성에서 시청 앞까지 달려 온 총무 윤석남-
일일이 다 전하기 어려운 즐거운 시간이었지요.
반장의 환영사,휘공회장의 축사,병구의 역사 Special
및 직장암을 이겨 내도록 도와 주신 하나님과의 만남......
그리고 그리운 황복동 선생님 이야기.....

1차 등산.2차 식사와 한 잔,3차 보리수 한 잔,
몇 시까지 이어졌는지 모르는 몇 몇 친구들의 4차.............
길지만 짧았던 하루였어요.

반원들 연락을 협조해 준 민영도,유홍림,홍성창-고마워요.
환영 사절단으로 나온 모든 친구들 고마워요.
성공하고 금의환향한 김병구-잘 했다,또 만나자,또 와라.
못 온 친구들은 다음에 만나요.또 기회를 만들지요.

반창회 활동 지원금 항목을 만들어
처음으로 하사하신 회장단에도 고마워요.

지방이나 해외에 있는 친구들 또 왔으면 좋겠다.







미친 개 선생에게서 배우고 매 맞아가며 외운
"Am brunen for dem tore......" ..........
그 분으로 인해
멋진 독일 가곡을 부를 줄 알게 되었다는
수준 높은 휘문 67회......
물론 지금도 외워 부를 수 있다는 교양 있는 휘문 67회....
어쩌면 우리는 늘 그 분이 그리워(?) 보리수를 마시는 것은 아닐까?
오늘도 친구들은 어김 없이 북창동에서 보리수로 가슴을 채웠다.
이야기를 가슴에 넣고 국물로 보리수를 넣어
가스 불 위에 올려 놓고 마구 끓여 대는 것같았다,
밤새도록,폭발할 때 까지.

병구야,친구들아,보리수 많이 마셔.
떨어 지면 전화해,보리주라도 가져다 줄께.
그리고 서로 계산하려고 싸우지마,다른 반에 소문 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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