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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잠 못이룬 시애틀이 아닌 광화문의 밤... (전영옥)
어제 저녁 7시, 서울시청앞 프라자 호텔 뒤에 위치한 마산집(61,62회 선배가 운영하는 집)에서
우리 동기들의 친목모임인 광화문 포럼(제5차)이 있었다.
참석자는 함영준 회장을 비롯하여 고재형, 신동욱, 오세헌, 오홍조, 윤자천, 이상일, 이종규,
주승빈, 최현철과 본인이었다.
이건옥과 이광호는 우리 모임과 10분거리에 있는 교보문고 뒤의 지중해 참치집에서 모처럼
서울에 올라 온 임문상과의 저녁 모임관계로, 안병오는 결혼 기념일, 김규한은 지방 출장으로
참석을 못했고 백경택, 윤석남, 최상호는 다음 번 모임에는 참석하겠노라는 안부 전화가 있었다.
한국은행에 근무하고 있는 우리 동기 3인방이 추천한 음식점답게 모듬전, 보쌈, 두부김치와
보글보글 감칠 맛나는 곱창전골이 무지하게 맛이 있었고, 신동욱이는 직장이 돈 찍어대는 곳이라서
그런지... 부담 갖지 말고 마음껏 먹으라고 아줌마를 연신 불러 음식을 주문했다. 주 화제는
함영준이가 최근에 출간한 "나의 심장은 코리아로 벅차 오른다."의 책 내용과 제목 변경에 대한
이야기와 한국 경제의 향후 전망에 대하여 주로 이야기 했고, 서울신문 편집부국장인 관계로
조금 늦게 참석한 이상일("폭탄주, 그거 왜 마시는데?" 책 저자)이가 정통, 수소, 중성자, 드라큐라,
비아그라 폭탄주 등 80여가지의 폭탄주 중 어제는 타이타닉 폭탄주와 껄떡주를 선 보여 원하는
사람만 마시면서 학창시절의 재미있던 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웠다.
이종규가 한국은행 개원기념일 행사관계로 아직 일을 덜 마쳐 우리는 인근의 호프집으로 옮겼고
나중에 이종규도 합류하여 생맥주 한잔하면서 세상사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최현철이가
경비를 부담하자, 이종규가 자기 나와바리라면서 십수년 단골집인 까페로 옮겨 결국 차수를 변경
하여 각자의 애창곡을 열창하면서 한잔 더 하고 우리 동기들의 끈끈한 우정을 다시 한번 나누었다.
마지막으로 까페앞에서 오홍조 특유의 "휘문 모자 벗고 일어서" 선창에 휘문구호를 힘차게 외치고
못내 아쉬움을 남기면서... 다음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헤어졌다.
다음 모임은 화학물질을 전혀 섞지 않은 장안 최고의 국물과 수육, 와사삭 부서지는 깍두기와 새콤
달콤한 김치 맛이 일품인 대학로 초입의 이화동 우미옥 설렁탕집(744-5140)에서 갖기로 했다.
광화문 포럼은 원래 두째달 두째주 목요일에 만났으나 한국은행에서 매주 금요일 발표하는 경제동향
업무관계로 두째달 두째주 수요일에 만나기로 했고, 다음 모임은 8. 9(수) 저녁 7시 이고, 그날
모임의 자리는 농협중앙회의 오세헌 단장이 하기로 했다.
관심있는 동기들의 많은 참여 바라고, 어제 찍은 모임사진은 이상일의 메일이 전송되는대로 다시
올리겠습니다. 우리 동기들 오늘도 좋은 하루 되길 바라고, 이영일 동기의 광화문 입성을 기대한다...
광화문 포럼은 절대 술을 강권하지 않으니 술을 못 마시는 동기들도 부담없이 참석 바라고,
앞으로 한 20여년 만날 수 있다고 한다면 모임횟수가 얼추 100여회에 불과하니 우리 동기들
시간나는대로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갖고 건강한 삶을 향휴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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