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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홍수와 대길이에게 (김연수)
회장단 모임에서 동창회가 공식적으로 개개인의 문제에는 나서지않는게 좋겠다는 의견이 다수여서
대길이 자네의 중한 병소식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지못한채 지켜만보고 있었는데
홍수가 너무나 힘든역할을 잘 나서서 훌륭하게 해주었네.

사실 홍수가 대기이 자네하고 그다지 오래전부터 가까운사이도 아니었는데
그렇게 열심히 자네를 위해 통장도 개설하고 병원도 찾아다니며 애쓰다보니
죽마고우인들 그렇게 해주기가 힘들지 않았겠나?

아마도 두친구분사이가 더 가까와 졌을터라고 보인다네.
아마도 바로 이것이 동기동창이란 인연의 힘이 아닌가 하네.
회장이라고 취임하고 별로 하는일도 없이 자기일에 바쁘다보니 마음만 미안하네.

허나 마음은 늘 홍수자네에겐 미안하고 고맙고 든든하고
대길이 자네에겐 힘내라고 격려해주고 싶구만.
이런 된장국냄새나는 아름다운 마음씀이 우리들사이에 앞으로 더욱더 필요한게 아닐까하네.

고맙고 또 감사하네.
자네들이 있어 나로하여금,그리고 우리로 하여금
서로가 서로에게 세월이 갈수록 점점더 의미있는 존재들이 되어갈것으로 믿네.

홍수 자네의 깊은 마음씨 안잊겠네.
존경하고 사랑하고 깊은 애정을 담아 인사말 보네내....
그리고 대길이 자네도 빨리 완쾌하고 늘 평안하시게나....
병구완하시는 부인께도 안부여쭈어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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